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이하 진흥원)은 사회적가치측정센터 개소를 기념해 '소셜임팩트 시대, 사회적 가치 측정의 역할'을 주제로 오는 10일 오후 2시, 서울시 중구에 위치한 온드림소사이어티에서 포럼을 개최한다.
진흥원은 올해 1월에 전담 부서로 사회적가치측정센터를 신설했다. 이번 포럼은 센터 개소를 기념해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사회적 가치 측정의 중요성과 국제동향에 대해 공유하고, 사회적기업의 성과관리 도구로서 사회적가치지표(SVI: Social Value Index)의 활용과 지자체 사업 연계 확대에 대해 논의하고자 마련했다.
특히 진흥원을 비롯한 사회적가치연구원, 기술보증기금, 비랩코리아 등 국내 주요 사회적 가치 측정기관이 모여 기관별 측정사례와 측정기관 간 협력을 모색하고자 한다. 그리고 ▲한국경영학회 김재구 회장의 기조강연 ▲진흥원 서종식 본부장의 '소셜 임팩트 측정, 국제동향' 발제 ▲사회적기업 주식회사 라임프렌즈 및 경상북도의 SVI 활용 사례발표 ▲사회적 가치 측정 생태계 조성을 위한 측정기관의 역할과 측정기관 간 협력 방안을 주제로 측정기관 간 토론이 이어질 예정이다.
참가를 희망하는 사람은 진흥원 홈페이지 '소식·자료' 메뉴 내 공지 사항의 관련 글을 통해 사전 신청할 수 있으며, 현장 등록도 가능하다.
정현곤 진흥원장은 "ESG 경영환경 속에서 기업의 사회적 가치 창출과 객관적 성과 입증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라며 "진흥원은 사회적 가치 측정 생태계의 핵심 구성원으로서 각 측정기관과 적극 협력하고 신뢰받을 수 있는 전문적인 측정기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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