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진흥원이 소셜벤처 창업 지원 활성화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창업진흥원은 18일 "김용문 원장은 지난 17일 예비창업패키지 사업에 참여한 소셜벤처 분야 창업자 6명과 간담회를 갖고, 'ESG 경영을 매개로 한 대기업, 중견기업과 소셜벤처간 결합을 통한 사회문제 해결 플랫폼 구축 방안을 지속 검토하겠다'며 소셜벤처 창업 활성화를 위한 지원 의지를 밝혔다"고 전했다.
간담회는 소셜벤처 창업자들의 창업 과정에서의 애로사항을 듣고 지원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소셜벤처 넷스파 정택수 대표, 월간계란 주여달 대표 등이 참석한 이 자리에서, 넷스파의 정택수 대표는 "소셜벤처 창업사업을 통해 폐어망의 재활용 기술로 효성티앤씨 및 부산광역시와 업무협약(MOU) 체결 등의 결과를 이끌어 냈다"며 "이는 소셜벤처 기업과 대기업 간의 ESG 경영 결합을 통한 사업의 신 모델을 구축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 이번 간담회를 통해 제시된 현장의 목소리는 예비창업자에게 더욱 도움될 것"이라고 말했다.
주여달 월간계란 대표는 사업을 처음 시작하는 예비창업자에게 '멘토'의 중요성을 이야기하며 "예비창업패키지의 멘토 매칭 시스템은 만족스럽지만, 효율적 멘토 매칭을 위해 멘토의 다양한 정보가 공개되면 좋겠다"고 전했다.
창업진흥원은 2018년부터 예비창업패키지 사업 중 소셜벤처 분야 트랙을 별도 신설해 운영하고 있다.
라이프인 열린인터뷰 독점기사는 후원독자만 볼 수 있습니다.
후원독자분들은 로그인을 하시면 독점기사를 바로 볼 수 있습니다.
후원독자가 아닌 분들은 이번 기회에 라이프인에 후원을 해보세요.
독립언론을 함께 만드는 자부심을 느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