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가 포스트 코로나에 대비하고 사회적경제기업을 한 단계 성장시키기 위해 '10-10클럽'으로 성장할 사회적경제기업에 대한 공모를 시작한다.
경상북도가 '2020년 경상북도 사회적경제기업 10-10클럽 육성사업'에 참가할 사회적경제기업을 모집한다. '경상북도 사회적경제기업 10-10클럽 육성사업'이란, 기업별 맞춤형 지원을 통해 사회적경제기업의 질적 성장을 유도하고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구축해 매출액 10억 원, 고용인원 10인 이상 규모의 사회적경제기업을 키우고자 추진되는 사업이다.
공모 기간은 6월 12일까지로, 선정된 기업에는 외부전문위원을 파견해 기업 현황을 분석하고 기업 유형과 성장 전략에 적합한 맞춤형 전문가 컨설팅을 지원한다. 또한, 기업의 제품 및 서비스 개선을 위한 제품 고도화 지원, 온·오프라인을 통한 판로 지원, 관련 기관과의 정책 사업 연계 등의 지원도 이뤄진다.
경상북도에 따르면 도내 사회적경제기업의 총 매출액은 2018년 기준 3,919억 원이며, 상위 10여개 기업이 전체의 70%를 차지하고 있다. 이에 경상북도는 2022년까지 매출액 10억 원 이상, 고용인원 10명 이상 사회적기업 75개 육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해당 사업을 통해 커피킹덤 협동조합, ㈜태웅관리, ㈜베베캐슬, (사)지역사회적경제허브센터, ㈜윤푸드 등 5개 기업이 '10-10클럽'에 가입했다.
김호진 경상북도 일자리경제실장은 "사회적경제기업은 취약계층과 지역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으며, 기업별 전문가 컨설팅과 성장 단계별 맞춤형 지원정책을 통해 사회적경제기업의 성장과 저변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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