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사회적경제기업 상품, 전국 99개 마트에 입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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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사회적경제기업 상품, 전국 99개 마트에 입점한다
7일 경주 교원드림센터 대강당에서 사회적경제기업 상품회 개최
CJ프레시웨이, (주)소울푸드 구매담당자 코칭 및 현장구매 실시
  • 2020.05.08 14:08
  • by 전윤서 기자

경북의 우수한 사회적경제기업 상품이 CJ프레시웨이(프레시원 대구)와 협력사가 거래하고 있는 전국 99개 마트에 입점한다.

경상북도는 7일 경주 교원드림센터 대강당에서 CJ프레시웨이와 협력사(㈜소울푸드) 구매담당자 8명이 참가한 가운데 사회적경제기업의 대형유통시장 진입과 상품 경쟁력 향상을 위해 사회적경제기업 상품 품평회를 개최했다. 

▲ 품평회 참여 사회적경제 기업 '울진오징어사랑마을영어조합법인'. ⓒ울진오징어사랑마을영어조합법인
▲ 품평회 참여 사회적경제 기업 '울진오징어사랑마을영어조합법인'. ⓒ울진오징어사랑마을영어조합법인
▲ 품평회 참여 사회적경제 기업 '농업회사법인 (주)해맞이빵'. ⓒ농업회사법인 (주)해맞이빵
▲ 품평회 참여 사회적경제 기업 '농업회사법인 (주)해맞이빵'. ⓒ농업회사법인 (주)해맞이빵

품평회에서 구매 담당자들은 도내 75개 사회적경제기업의 쌀, 오징어 등 농수산품 및 지역특산물 가공품, 제과․제빵 등 200여 종 상품에 대해 기업별로 코칭하고 입점 지원 및 현장구매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로  경북 사회적경제기업의 상품이 전국 99개 마트에 입점이 가능하게 됐다.

이날 품평회는 코로나19 감염 차단을 위한 거리두기로 최소한의 인원만 참석했으며 문제점, 개선사항 등 현장의 모든 품평결과는 경북사회적기업종합상사협동조합이 각 사회적경제기업에 전달할 예정이다.

한편, CJ프레시웨이는 국내외 식자재 유통과 푸드서비스를 사업영역으로 하고 있는 식자재 유통분야의 대기업이다. 2016년도에는 고용노동부의 '고용창출 100대 우수기업'과 업계최초로 기업가치와 지속가능성, 사회적 책임 등에 대한 항목을 평가하는 ESG 평가 지배구조 우수기업에 선정돼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중요시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민간시장의 대형유통망과 사회적경제의 상생발전 기틀을 마련하고 제품의 규격화, 품질향상을 통한 시장 진입 기회를 제공하여 사회적경제 판로 다양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호진 경상북도 일자리경제실장은 "이번 품평회는 경북도의 2020년 사회적경제 활성화 7대전략중 하나인 위누리 토탈마케팅의 성과"라며, "대기업 및 공공기관과의 상생·협력 사례를 더욱 확대해 경북사회적경제기업의 지속성장을 위한 기반조성 마련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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