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학교 국제학대학원 글로벌사회적경제학과는 소셜솔루션미디어 '라이프인', '소셜임팩트뉴스'와 함께 '지속가능성을 위한 정책과 행동'이란 주제로 2024년 상반기 수요세미나를 진행한다. 

공개강좌는 남녀노소 모두 참여할 수 있으며, 참여 신청자에 한해 개별적으로 줌(Zoom) 주소를 제공한다. 3월 6일부터 상반기 15회차로 진행되는 수요세미나 프로그램은 ▲장애인의 삶 ▲지방에서의 삶 ▲기후위기와 한국의 미래 ▲우리 시대의 국제 갈등 ▲청년과 개발협력 등 지속가능한 사회, 지속가능한 환경과 생명, 지속가능한 세계와 관련된 12개 강좌로 구성돼 있다.

프로그램은 온라인과 한양대학교 국제관 252 강의실 등에서 진행되며 다년간 관련 장르 및 분야에서 활동한 유능한 강사가 초빙된다.

아래는 김종걸 교수(한양대학교 국제학대학원)가 전해온 2024년 상반기 수요세미나 취지문이다.  

2024년 상반기 수요세미나의 주제는 '지속가능성을 위한 정책과 행동'이다. 
 
먼저는 '사회의 지속가능성'이다. 

그 누구도 뒤처짐이 없이 행복한 삶을 살도록 도와주어야 한다. 그것이 지속가능한 사회의 전제 조건이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한국의 아동, 청소년, 청년, 노년의 삶을 점검하고, 장애인, 지방, 돌봄, 서민 주거의 정책 방향에 대해 논의한다. 기본소득의 논점, 4차 산업혁명 시대의 '공정과 상생'의 사고 체계도 검토 대상이다. 

'환경과 생명의 지속가능성'도 중요하다. 

홍수, 혹한, 폭염, 감염병 등 자연 파괴가 가져오는 엄청난 위기와 공포는 바로 우리 앞에 다가와 있다. 수많은 생명체가 멸종하고, 넘치는 정크푸드 속에 건강은 위협받는다. 기후 위기 대응, 먹거리 안전, 생명 존중을 위한 과제를 점검해 본다. 

'국제적 지속가능성'도 논의 대상이다. 

특히 이번 세미나에서는 국제개발, 공공외교에서의 청년 역할에 주목한다. 그들의 희망, 좌절, 역할 부여, 가능성 등에 대해 구체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다. 

세미나 첫날인 3월 6일에는 '대전환 시대 대한민국의 목표'라는 주제로 전체 문제의식을 환기한다. 각론 세미나가 끝나고 난 후에는 '향후 개혁을 위한 정치적 과제'(6월 12일), '희망을 이어가는 청년 이야기'(6월 22일)로 마무리한다. 

이 세미나는 지난 1~2월의 수요세미나 '자유와 공정의 사상'의 연장선이다. 당시 논의된 다양한 사상은 앞으로의 구체적 정책논의에 기름진 자양분이 될 것이다. 대한민국의 미래 개혁을 위한 행동계획이 조금이라도 구체화 되는 세미나가 되기를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