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위기가구 발굴 위해 '린' 소주병에 홍보 라벨 붙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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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부, 위기가구 발굴 위해 '린' 소주병에 홍보 라벨 붙인다
3월부터 위기가구 발굴 및 지원 위해 복지상담창구(☎129) 안내 홍보물 부착
  • 2024.03.05 17:11
  • by 이새벽 기자
▲ 위기가구 발굴 위한 소주 '이제우린' 홍보 라벨. 

행정안전부 스마트복지안전공동체추진단은 위기가구 발굴을 위해 ㈜맥키스컴퍼니와 협력해 소주 '이제우린' 50만 병에 홍보 라벨을 붙여 3월부터 전국에 가정용으로 유통한다. 

이번 소주병 라벨 홍보는 본인이 정부에서 제공하는 복지·안전서비스 대상자인지 모르거나 방법을 몰라 지원받지 못하는 사례를 최소화하기 위해 기획됐다. 

소주병 뒷면에 붙은 라벨에는 '힘들 땐 ☎129(보건복지상담센터) 또는가까운 읍·면·동 사무소(행정안전복지센터)에 꼭! 전화 또는 방문하세요' 라는 문구가 기재된다. 

행정안전부 스마트복지안전공동체추진단은 ㈜맥키스컴퍼니와 '이제우린 보조라벨 후원 전달식'을 5일 개최했다. 

전달식에는 구본근 스마트복지안전공동체추진단장, 강재규 맥키스컴퍼니 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맥키스컴퍼니는 우리 주변의 숨은 위기가구 발굴과 신속한 복지자원 연계를 위해 홍보 라벨을 편의점, 마트 등에 납품하는 가정용 제품에 집중 부착하고, 유통 물량도 50만 병으로 설정하는 등 협력을 약속했다. 

강재규 맥키스컴퍼니 영업본부장은 "맥키스컴퍼니는 주요 공공기관과 협업하며 공익 메시지 전파 등 지역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며, "행정안전부의 복지·안전 사각지대 해소 홍보활동에도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협력하겠다"고 전했다.

구본근 스마트복지안전공동체추진단장은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서는 민관 협력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행정안전부는 민·관 협력체계를 강화하여, 복지·안전서비스가 필요한 국민이 소외되는 일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2년 12월 출범한 행정안전부 스마트복지안전공동체추진단은 민·관과 연계해 숨어있는 위기가구를 발굴하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복지·안전 사각지대와 취약계층을 선제적으로 발굴·지원할 수 있도록 지난해 30개 시군구에서 첨단기술(IoT, AI)과 지역공동체 등을 활용한 '읍면동 안전협의체'를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또한, 우정사업본부와 협력해 지자체가 요청하는 위기의심가구에 집배원이 선제적으로 방문해 주거환경, 생활실태 등 초기상황 파악하고 사회적 고립가구를 적극 발굴‧지원하는 '복지등기우편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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