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을 찾아주는 '긴급복지' 지원대상 늘고 지원금액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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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을 찾아주는 '긴급복지' 지원대상 늘고 지원금액 오른다
긴급복지 생계지원금 1인가구 월 8만 9800원 인상된 71만 3100원 지급
동절기(1월~3월, 10월~12월) 연료비 월 15만원 지원
  • 2024.01.11 11:21
  • by 이진백 기자

올해부터 1인 가구의 긴급복지 생계지원금이 월 62만 3300원에서 8만 9800원 인상된 월 71만 3100원으로 오른다.

보건복지부는 저소득 위기가구 지원을 강화하고자 2024년 긴급복지지원을 위한 대상자 기준은 완화하고 생계지원금은 인상하는 등 긴급복지 예산 3585억 원을 투입한다. 긴급복지지원은 실직으로 소득상실, 입원이 필요한 중한 질병 등 위기상황 발생으로 생계유지가 어려운 저소득층에게 생계, 주거, 의료 등을 신속하게 지원하는 제도이다. 지원 요청은 관할 시·군·구(읍·면·동) 또는 보건복지상담센터(☏129)로 하면 된다.

정부는 올해 긴급복지지원 대상자의 소득기준과 금융재산기준을 다음과 같이 개선했다.

1인가구 기준, 소득기준은 지난해 월 155만 8419원 이하에서 올해 167만 1334원 이하로, 금융재산기준은 지난해 807만 7000원(실금융재산액) 이하에서 올해 822만 8000원 이하로 인상되어 더 많은 위기가구를 지원할 수 있게 됐다.
 

2024년 긴급복지 소득 및 금융재산 기준.
▲ 2024년 긴급복지 소득 및 금융재산 기준.

또한 올해 지급되는 생계지원금은 1인가구 기준 월 62만 3300원에서 8만 9800원 늘어난 월 71만 3100원으로 인상됐다.

연료비는 생계, 주거지원을 받는 긴급지원대상 가구에게 동절기(1월~3월, 10월~12월) 동안 월 15만 원이 지원된다. 

이와 같은 긴급복지지원 확대를 위해 예산은 2023년 3155억 원에서  430억 원 증액(13.6%)되어 3585억 원으로 늘어났다.

정충현 보건복지부 복지정책관은 "이번 조치로 갑작스러운 실직 등으로 위기상황에 처한 분들이 더욱 도움을 받을 수 있게 되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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