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기업 올림푸스한국이 대한암협회와 함께 '고잉 온 콘서트(Going-on Concert)'를 3월 5일 오후 7시 30분에 롯데콘서트홀에서 연다.
11회차를 맞은 '고잉 온 콘서트'는 암 경험자 및 가족과 소통하고 이들을 응원하기 위해 마련된 음악회로 암 경험자에 대한 정서적 지지와 사회적 공감대 형성을 위한 올림푸스한국의 사회공헌활동 '고잉 온(Going-on) 캠페인'의 일환이다. 고잉 온은 암 발병 후에도 암 경험자들의 아름 다운 삶은 계속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공연에 앞서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인 이광민 대한암협회 이사가 관객들이 편안한 마음으로 음악을 즐길 수 있도록 공감과 지지의 메시지를 전달한다.
이번 고잉 온 콘서트는 모든 연주자가 전자 음향이나 마이크 없이 연주하며, 서희태 지휘자가 KNN방송교향악단을 이끈다. 서희태 지휘자는 설암을 극복한 암 경험자로서 2022년부터 고잉 온 콘서트의 지휘를 맡고 있다.
바이올리니스트 고소현, 피아니스트 서형민, 소프라노 이윤정, 테너 최원휘가 무대에 오른다. 이들은 요한 슈트라우스 2세의 오페레타 '박쥐' 서곡, 프란츠 왁스만의 '카르멘 환상곡', 조지 거슈윈이 작곡한 '랩소디 인 블루', 오페라 '샤모니의 린다' 중 '오 이 영혼의 빛이여', 오페라 '투란도트' 중 '공주는 잠 못 이루고' 등 클래식과 오페라를 넘나들며 공연할 예정이다.
암 경험자 및 가족, 의료진은 2월 28일까지 대한암협회를 통해 초대권을 신청할 수 있다. 일반 관객은 2월 1일 오전 11시부터 롯데콘서트홀 누리집에서 입장권(1만 원)을 구매할 수 있다. 입장권 판매 수익금은 향후 암 경험자와 함께하는 사회공헌활동 및 암 인식 개선 활동에 사용된다.
오카다 나오키 올림푸스한국 대표는 "고잉 온 콘서트는 음악을 통해 암 경험자 및 가족들에게 위로와 응원을 전한다는 점에서 특별하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뜻깊은 자리를 마련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올림푸스는 글로벌 의료기업으로서 고잉 온 캠페인을 통해 암 경험자 및 가족분들과 소통하고, 이들을 지지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라이프인 열린인터뷰 독점기사는 후원독자만 볼 수 있습니다.
후원독자분들은 로그인을 하시면 독점기사를 바로 볼 수 있습니다.
후원독자가 아닌 분들은 이번 기회에 라이프인에 후원을 해보세요.
독립언론을 함께 만드는 자부심을 느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