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벤처와 사회적기업의 성장을 지원하는 임팩트 스퀘어에서 오는 15일, 임팩트 비즈니스 통합 플랫폼 '임팩트서클(Impact Circle)' 서비스를 정식 출시한다. 임팩트서클은 구글의 자선 활동을 맡고 있는 구글닷오알지(Google.org)가 후원하고, 영국의 글로벌 사회적 기업 지원기관인 유스 비즈니스 인터내셔널(Youth Business International, YBI)이 주관하는 '코로나19 극복 재도약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개발된 임팩트 비즈니스 창업가 전문 온라인 플랫폼 서비스다.
임팩트서클은 '더 나은 세상을 위한 임팩트(Impact)를 꿈꾸는 사람들의 모임(Circle)'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팬데믹으로 사업에 타격을 입은 스타트업, 사회적기업, 소셜벤처를 돕기 위한 양질의 비즈니스 강의 콘텐츠 제공 및 폭넓은 커뮤니티로 접근성 강화를 핵심 가치로 한다.
이 플랫폼은 생태계 관계자 전반의 성장을 위해 임팩트 비즈니스를 지향하는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기업 대표자부터 임직원, 투자자, 중간지원조직 종사자까지 다양한 이해 관계자들이 ▲온라인 강의 ▲커뮤니티 서비스 ▲사업 가이드 등을 이용할 수 있다.
가입 시 사전 진단을 수행하면 각자의 사업 단계와 유관 키워드에 따라 최적화된 강의 콘텐츠 및 정부‧민간 지원사업 정보를 맞춤형으로 제공받는다. 또한, 사전 진단 데이터를 바탕으로 비슷한 성장 단계에 있는 업계 사람들과 소통할 수 있는 커뮤니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임팩트서클은 올해 7월 초 베타 서비스를 오픈한 이후 2개월여 만에 1,788명의 유입을 끌어내, 베타 테스트 이용자의 리뷰를 바탕으로 지속적인 서비스 고도화 작업을 진행해 왔다.
베타 서비스에 참여한 한 사회적기업 대표는 "현재 사업의 단계를 진단하고, 꼭 맞는 강의와 정보를 제공해 주는 것도 좋았지만, 쉽게 나눌 수 없던 고민과 질문들을 비슷한 상황에 놓인 다른 대표님들과 공감할 수 있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그리고 중간지원조직에 종사하는 다른 이용자는 "창업을 시작하는 청년들에게 어떻게 하면 임팩트 비즈니스를 알리고 지원할 수 있을지에 대한 설루션을 찾게 되었다"라고 기대감을 전했다.
한편, 본 서비스 기획의 배경이 된 '코로나19 극복 재도약 프로그램'은 구글닷오알지가 COVID-19로 타격을 입은 기업가의 회복과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총 32개국 대상으로 제공하고 있는 사업이다. 구글닷오알지는 미화 약 2백만 달러를 지원하여, 2만여 개의 국내 사회적기업 및 중소기업의 운영과 성장을 지원한다. 2022년 4월 한국의 파트너사로 선정된 임팩트스퀘어와 함께일하는재단은 취약 사회적기업에 필요한 역량 강화와 밀착 지원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해오고 있다.
YBI의 최고경영자 아니타 티센(Anita Tiessen)은 "한국의 사회적 기업 청년들에게 중요한 자원이 될 실제 리서치 기반의 혁신적인 플랫폼을 개발하는 데 임팩트스퀘어를 지원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라고 전하며, "풍부한 강의와 동료 멘토링 등 '임팩트서클'이 제공하는 플랫폼 서비스는 중소기업에 매우 귀중한 자료가 될 것이며, 이를 기반으로 코로나19로 피해를 본 기업들이 회복뿐만 아니라 긍정적인 사회적 영향과 실질적인 성장을 달성하도록 도울 것이라고 믿는다"라고 밝혔다.
임팩트서클은 www.impactcircle.co.kr로 접속하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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