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회투자와 SK에코엔지니어링이 ESG 스타트업 육성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8일 한국사회투자는 SK에코엔지니어링과 ESG 스타트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은 오동호 SK에코엔지니어링 대표, 이순열 한국사회투자 대표 등 양 기관의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7일 서울 종로구 에 있는 SK에코엔지니어링 본사에서 진행됐다.
이번 협약은 ESG 분야 우수 기술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육성하기 위해 체결됐으며,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ESG 분야 스타트업 발굴 및 기술 확보 ▲우수 기술 현장 적용 성과 도출 ▲향후 유망 스타트업 투자 검토 및 지원 등을 위해 협력할 예정이다.
SK에코엔지니어링은 탄소중립, 자원순환 분야, 친환경 스마트건설기술 등 ESG 분야 기술 확보를 위해, 한국사회투자가 지원하는 스타트업 중 유망기업을 발굴해 시너지 효과를 낼 계획이다. 구체적으로는 ESG 분야 우수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이 SK에코엔지니어링 현장에서 기술을 적용해 볼 기회를 제공해 성과를 도출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향후 협력을 통해 성공적으로 시너지 효과를 만들 수 있다고 판단한 유망 스타트업에는 직접 투자까지 검토할 예정이다.
오동호 SK에코엔지니어링 대표는 "자사의 핵심 사업 모델인 배터리, 리튬이온전지분리막(LiBS), 수소 등 그린에너지 플랜트 분야를 비롯해 여러 부문에서 ESG 스타트업과의 시너지를 만들어 갈 것"이라며 "글로벌 탄소 중립에 기여하며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들어 가는 최고의 하이테크엔지니어링 전문기업으로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이순열 한국사회투자 대표는 "매년 심각해지는 기후위기 속에 탄소중립, 자원순환 분야 ESG 스타트업의 발굴과 육성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면서 "SK에코엔지니어링의 ESG 경영과 기술에 대한 전문성, 진정성을 바탕으로 협업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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