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이하 센터)는 지난 6월 9일 세계 기록의 날을 맞아 시민들을 대상으로 자원봉사와 관련된 기록을 모으고 알리는 '자원봉사 아카이브 기록주간'을 운영했다. 센터는 '자원봉사 아카이브 기록주간' 이벤트를 마무리하며 2,700여 명의 시민들이 이번 이벤트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자원봉사 기록을 널리 알리기 위해 기획된 자원봉사 기록주간은 시민의 '첫 자원봉사 기록'과 자원봉사 관련 기관이 보관하고 있는 자원봉사와 관련한 홍보물 및 사진 기록 등을 기증 받았다.
특히 '첫 자원봉사 기록'에 대한 기록물을 기증 받은 '봉사하기록'을 통해서는 총 177건의 자원봉사 기록이 모였다. 특히 '봉사하기록'에는 아이와 함께한 첫 자원봉사, 첫 해외 봉사, 친구와 함께한 첫 연탄 나눔 봉사, 첫 아동 멘토링 봉사 등 다양한 유형의 자원봉사 기록이 기증돼 눈길을 끌었다.
'우리 딸의 첫 자원봉사'라는 주제로 '봉사하기록'에 참여한 김원중 씨는 "아이가 처음에는 낯설어했지만 여러 자원봉사자분들이 예뻐해 주셔서 아이도 금새 벽화 봉사에 빠져들었다. 어린 딸에게 봉사라는 가치를 알려줄 수 있었던 하루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의욱 센터장은 "시민들의 자원봉사 기록을 통해 자원봉사 현장의 소중한 기억에 모두 공감할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며 "지속적인 자원봉사 기록의 수집과 보존을 통해 자원봉사의 가치와 의미를 확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자원봉사 기록주간에 기증된 기록물은 자원봉사 아카이브 웹사이트 이벤트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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