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사회적경제지원센터가 수유역 소재 대규모 주거·상업시설 '에피소드 수유 838'과 제휴 협약을 맺었다.
강북구 사회적경제 기업 판로 지원과 상가 활성화를 위한 행사 장소 임차 및 할인 제휴로, 오는 5월 13일부터 매월 둘째 주 토요일 에피소드 수유 1층 광장에서 팝업마켓을 개최한다.
팝업마켓은 '수직마을'이라는 콘셉트로, 에피소드 수유 838에 강북구 사회적경제 기업의 사회적·경제적 가치를 더해 구민들과의 교류와 경험소비를 도모한다. 오는 10월까지 매회 다른 주제로 다양한 판매·체험·전시·홍보·공연 부스가 운영될 예정이다.
강북구 사회적경제지원센터는 강북구 소재 사회적경제 기업을 육성·지원하는 중간지원조직으로서 공동주택, 전통시장 등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다양한 방식의 판로를 지원해왔다. 작년까지는 백년시장 및 우이천 일대에서 강북구 사회적경제 매장 '왔다가게'를 운영했다.
강북구 사회적경제지원센터 담당자는 "강북구 사회적경제 기업과 상가 입점 업체를 비롯한 주변 상권이 함께 활기를 띠길 기대한다"며 "사회적경제 기업이 동네에서 어떻게 선한 영향력을 미치고 있는지 직접 체험함으로써 주민들이 가치 실현 과정에 자연스럽게 일조하는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에피소드'는 국내 최초 코스피 상장사 SK 디앤디에서 2020년 론칭한 공유 주거 브랜드다. 개별 거주 공간과 공용 공간이 분리되어 있어 사생활과 커뮤니티를 동시에 누릴 수 있다. 지역별 주요 타겟의 생활방식, 주요 동선 등을 고려해 지점별로 콘셉트를 다르게 설계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에피소드 수유 838은 서초, 신촌, 성수 등에 이어 작년에 여섯 번째로 오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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