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크라이나 난민 지원을 위한 연대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제이알더블유는 몰도바 내 우크라이나 난민 후원을 위해 약 840만 원의 후원금을 재단법인 피스윈즈코리아에 전달했다. 멕시칸 패밀리 레스토랑 브랜드 '온더보더'를 운영하고 있는 제이알더블유는 전쟁으로 고통을 겪는 우크라이나 난민을 지원하고자 고객들이 레스토랑을 이용한 금액 중 일부를 후원금으로 조성했다.
몰도바는 우크라이나 남서쪽에 있는 인구 354만 명의 국가이다. 현재 몰도바에 유입된 우크라이나 난민은 59만 8,000명으로 추산된다. 또한 우크라이나는 전쟁으로 주거지가 파괴된 상황이므로, 겨울에 접어들면 더 많은 피난민이 몰도바로 유입될 것으로 예상된다.

피스윈즈코리아는 이번 후원금으로 몰도바 내 우크라이나 난민들이 다가올 추위를 대비할 수 있도록 이동식 히터와 가습기를 지원했다. 피난소 현장에는 난민들이 무탈히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난방시설, 의류 등 방한 대책이 필요한 상황이다.
제이알더블유 관계자는 "우크라이나 난민 후원에 동참해준 고객들에게 감사하고, 조금이나마 그들에게 도움이 되길 진심으로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피스윈즈코리아는 전쟁 직후부터 몰도바에서 ▲임시 피난소 운영 및 물자 보급 ▲난민 진료소 운영 ▲국경을 통한 우크라이나 본국 물자 보급 등 긴급구호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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