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송파구가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관내 사회적경제기업과 손잡고 관광기념품을 제작한다.
사회적경제기업은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 지역주민 삶의 질 향상 등의 사회적 가치 실현을 목표로 한다. 이윤추구를 제1의 목표로 하는 기존의 기업들과는 차이점을 가지고 있다.
송파구가 제작하는 관광기념품은 하바플라리움을 활용한 볼펜이다. 하바플라리움은 'Herbarium'과 'Flower'의 합성어로 보존기능이 있는 특수용액을 이용해 드라이플라워나 프리저브드플라워를 용기에 담아 오랫동안 감상할 수 있도록 만든 원예상품이다.
하바플라리움 볼펜은 쉽게 시들어 아쉬움이 남는 생화와 다르게 꽃의 아름다움을 오랫동안 가까이 두고 간직할 수 있는 특징이 있어 미적 아름다움을 제공한다.
아울러 물 속에서 피어나는 것 같은 생기있는 꽃들을 보며 쉼을 얻고 일반 볼펜과 달리 특별함을 선사해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이에 송파구는 특별한 기념품을 찾는 관광객 등에게 많은 호응을 얻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하바플라리움 볼펜은 3월 중으로 송파관광정보센터에 배치돼 만원대에 판매를 시작한다.
송파구는 사회적경제기업의 제품이 관광객 및 지역주민이 다수 방문하는 송파관광정보센터에서 홍보, 판매됨으로 관내 사회적경제기업 제품의 홍보와 판매를 도울 것이라고 기대했다.
박성수 송파구청장은 "관내 사회적경제기업의 판로개척을 지원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사회적경제기업의 성장과 생태계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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