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벤처 프로젝트퀘스천이 풀뿌리 환경단체 연합 '바다살리기네트워크'가 출시한 해양정화 활동모집앱 '오션키퍼'의 제작을 지원했다.
오션키퍼는 프로젝트퀘스천과 IT·디자인 자원봉사자 5명이 협업하여 제작한 앱으로, 구글플레이스토어와 애플스토어에서 15일 정식 출시했다.
해양정화 활동가와 자원봉사자들은 오션키퍼를 통해 해양정화 활동모임을 이루고 진행할 수 있다. 오션키퍼가 일종의 플랫폼인 셈이다. 초보자를 위해 이용 가이드 탭에서 바다살리기네트워크의 해양정화 전문가가 제작한 안내 영상을 시청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기도 하다.
더불어 활동 종류(연안쓰레기·부유쓰레기·침적쓰레기 등)에 따른 모임을 개설하고 지역별(동해번쩍·서해번쩍·남해번쩍·제주번쩍) 분류 기능을 탑재하여 실용성을 높였다.
최은원 프로젝트퀘스천 대표는 "바다살리기네트워크와 꾸준히 소통하며 실제 해양정화 플로깅, 플로빙, 그린다이빙의 현실에 맞게 기능을 구성했다"며 "오션키퍼 앱을 통해 우리 삶에 환경적인 실천이 더 가까워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바다살리기네트워크에는 강원도, 경상남도, 제주도 등 전국에서 활동하는 환경단체 17곳(▲디프다제주 ▲오션케어 ▲지구별약수터 ▲프로젝트퀘스천 ▲플로빙코리아 ▲해양환경보호단 레디 ▲환경운동연합 ▲쓰담속초 ▲쓰줍인 ▲에코팀 ▲사단법인 유명인해양청소봉사단 ▲혼디 ▲다시, 해봄 ▲봉그젠 ▲해양탐사그룹 팀부스터 등)이 소속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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