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재해, 기후위기 등 기상현상 담은 사진·영상 공모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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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재해, 기후위기 등 기상현상 담은 사진·영상 공모전 개최
오는 2월 13일까지 온라인 접수, 대상에는 500만 원
  • 2024.01.10 18:52
  • by 정화령 기자

기상청은 일상 속 다양한 기상현상을 국민이 직접 기록하여 참여하는 '제41회 기상기후 사진·영상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1월 10일부터 2월 13일까지 공모전 누리집을 통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공모전은 사진과 영상을 함께 공모하고, 영상은 특별상 부문으로 별도 평가한다. 주제는 다양한 기상·기후 현상(비, 눈, 번개, 무지개 등), 기후변화와 자연재해(가뭄, 홍수, 대설, 태풍, 지진 등) 등으로, 이를 표현한 사진 또는 영상을 온라인으로 접수해 응모할 수 있다.

 

ⓒ기상청
ⓒ기상청

접수 작품은 심사를 거쳐 사진 부문 환경부장관상인 대상을 비롯해 금상, 은상, 동상, 입선과 영상 부문의 특별상 등 총 40점을 시상한다. 대상에는 상금 500만 원이 주어지며, 총 상금 규모는 1,800만 원이다.

수상작은 3월 13일 공모전 누리집을 통해 발표한다. 그리고 수상작 전시는 세계기상의 날을 기념하여 3월 21일부터 온·오프라인에서 다양하게 진행될 계획이다. 국지성 호우, 태풍 피해, 가뭄, 번개, 폭설, 용오름, 무지개, 구름 등 다양한 기상현상을 기록한 지난 수상작들은 기상청 누리집에서 감상할 수 있다.

또한, 매회 수상작은 세계기상기구(WMO)의 다음 해 기상 달력 사진 공모전의 후보로 출품한다. 우리나라는 천여 점이 넘는 세계 각국의 기상 사진과 경쟁하여 매년 입상작을 배출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기후변화로 심화하는 자연재해와 이에 따른 기후 행동의 필요성이라는 주제를 잘 담아낸 ▲2021년 9월 태풍 힌남노가 덮친 다음 날 아침 모습을 담은 '태풍의 흔적' ▲2022년 8월 장마철 폭우로 잠긴 도로 위를 달리는 버스인 '케이-버스'가 선정됐다.

유희동 기상청장은 "지난해 네이버 모바일 최다 검색어로 '날씨', 구글 뉴스 검색 순위 1위로 '태풍 카눈'이 오르는 등 날씨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커지고 있다. 날로 변화무쌍해지는 기상현상을 포착하여 남기는 것은 꼭 필요한 일로, 공모전이 기상재해의 위험성, 기후변화의 심각성과 더불어 자연의 경이로움 등에 함께 공감하고 소통하는 장으로 자리매김해 나가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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