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공헌 네트워크인 행복얼라이언스가 퍼시스 그룹 일룸의 침대 매트리스 전문 브랜드 '슬로우베드(SLOU BED)'와 함께 부산 결식우려 아동의 수면 환경 개선을 위해 매트리스 토퍼를 기부했다.
결식우려 아동은 끼니 외에도 다양한 결핍을 겪고 있다는 점을 고려해 수면의 질 향상을 위해 토퍼를 기부하게 됐다. 지원 대상은 부산진구다문화가정센터를 이용하는 결식우려 아동 가정으로, 총 30개의 토퍼를 현물 기탁해 아이들이 쾌적하고 편안한 수면의 질을 누릴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라고 밝혔다.
슬로우베드는 대형 가구 업체 일룸의 침대‧매트리스 전문 브랜드다. 이번에 제공한 토퍼 매트리스는 목이나 어깨 등 압력이 가해지는 부분을 최소화해, 편안함을 제공하고 일반 매트리스에 비해 손쉽게 접거나 말아 보관과 공간 활용성이 높다는 설명이다.
행복얼라이언스는 이번 지원 외에도 지속해서 다양한 멤버 기업들과 협업해 도움이 필요한 소외 이웃을 돕고 있다. 지난 9월에는 부산 진구에서 발생한 일가족 화재 추락사고 가정에 냉장고와 세탁기, 공기청정기, 이불 세트 등을 제공했으며, 일룸은 당시에도 아동 옷장과 침대를 기부해 힘을 보탰다.
슬로우베드 관계자는 "기부를 통해 결식우려 아동들이 조금 더 편안한 환경에서 수면을 취하고, 더욱 밝은 미래를 꿈꿀 수 있는 기회가 됐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성장하는데 부족함이 없도록 행복얼라이언스와 협업해 다양한 지원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행복얼라이언스 사무국을 담당하는 행복나래 조민영 본부장은 "결식우려 아동이 겪고 있는 다양한 결핍 해소를 위해 다양한 방식으로 협력하는 멤버 기업에 감사드린다"고 이야기하고, "건강한 수면은 곧 삶의 질과 직결되는 부분인 만큼, 아이들이 더욱 건강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아이들의 수면 환경 개선을 위해 힘쓸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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