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이 즐겁고 재밌게 기후위기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 태도를 기르는 의미있는행사가 열린다.
탄자니아 장난감 경진대회 준비위원회(공동 준비위원장 김태균, 이종현)와 청춘 콜라보, 팀 우메프라히?(대표 박혜주), 아이프칠드런(이사장 김윤섭)이 함께 공동 주최·주관하는 제3회 장난감 만들기 대회가 9일 탄자니아 다르에스살람 쿤두치(Kunduchi)의 다일공동체(지부장:박인욱) 호프(Hope) 센터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탄자니아 한인회가 후원했다.
탄자니아 장난감 경진대회는 탄자니아 아이들에게 기후위기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지속 가능한 삶을 위해 생활 속에서 탄소중립을 실천하는 태도를 기르도록 하기 위해 기획됐다.
또한 버려지는 제품을 단순히 재활용하는 것을 넘어 자신만의 디자인을 더해 새로운 가치를 지닌 물건으로 재탄생 시키는 '새활용(업사이클링)'개념을 활용하여 아이들이 참여할 수 있는 대회이다.
탄자니아의 아이들에게 행복의 날개를 달아줄 장난감 경진대회는 김태균 탄자니아 한인회장의 기획으로 2019년부터 시작됐으며, 이번 대회에는 약 200명의 아이들이 참가할 예정이다.
우메프라히?(Team Umefurahi?)는 '당신은 행복합니까?'라는 스왈리어이다. 이번 대회를 공동으로 주최·주관하는 팀 우메프라히는 아이들에게 행복(Furaha)을 전하는 청년들이 모여 팀을 만들었다. 쿤두치 지역 아이들에게 행복을 전하고, 참여한 모든 이들에게 행복을 선물하는 '행복 배달부'의 책임을 맡은 청년 공동체로 강병욱, 박혜주, 엘리자베스, 유혜진, 이현진, 임다슬, 최다솔이 참여하고 있다.
아이프칠드런은 예술을 통한 미래세대의 정서적 안정과 자존감 회복을 미션으로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는 예술나눔 공익재단법인이다. 예술적 감성으로 국내는 물론 해외의 청소년의 미래비전을 후원하는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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