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는 '2022년 공정무역 2주간 축제(이하 포트나잇)'를 오는 28일부터 29일까지 양일간 광명시 평생학습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공정무역은 저개발국가 농민, 노동자, 생산자들이 겪는 빈곤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시작한 공평하고 윤리적인 무역거래를 말한다. 36개국 2,000여 개의 도시, 마을이 공정무역마을 운동에 참여 중이다. 경기도는 2018년부터 공정무역을 확산하기 위해 올해로 5회차 포트나잇을 개최하고 있다.
광명시는 2022년 올해 포트나잇 개막도시로 선정돼 2주간의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개막식을 진행한다. 공정무역을 추진 중인 17개 시·군 곳곳에서는 '우리동네 포트나잇'이 펼쳐질 예정이다.
이번 축제의 주제는 '공정무역, 사회적경제와 그 길을 함께 걷다'다. 사회적경제와 더불어 공정무역을 통해 빈곤뿐만 아니라 환경, 인권, 난민, 불평등, 지속가능한 발전 등 현대 사회문제 해결을 위해 함께 가는 길을 고민해본다.
올해 개막식은 ▲주제 포럼영상 ▲공정무역 실천을 약속하는 경기도민 실천선언 '광명선언' ▲경기도민이 직접 참여하는 예술프로젝트 'Peace&Piece'의 개막식 ▲'사회적경제 나눔장터'로 구성된다.
운영 부스에서는 공정무역 제품을 판매하며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축제를 친환경으로 진행하기 위해 나무의자를 활용해 목재부스를 만들고, 대외현수막 대신 스트링라이트로 축제를 홍보한다.
광명시는 2020년 전국에서 8번째로 공정무역도시 인증을 받았고, 올해 재인증 받았다. 공정무역 인식확산을 위해 올해부터 청소년 대상으로 공정무역 활동가 양성하고 공정무역매장을 조성하는 사업인 '공정무역 학교'를 133학급 운영했고, 4,192명이 참여했다. 공정무역 체험프로그램 '공정무역 오픈박스'에는 351팀 2,099명이 참여했다.
광명시 관계자는 "광명시가 올해 개막도시로 선정돼 개막식과 부대행사를 열심히 준비하고 있으니 공정무역과 사회적경제에 관심있는 경기도민 및 광명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라이프인 열린인터뷰 독점기사는 후원독자만 볼 수 있습니다.
후원독자분들은 로그인을 하시면 독점기사를 바로 볼 수 있습니다.
후원독자가 아닌 분들은 이번 기회에 라이프인에 후원을 해보세요.
독립언론을 함께 만드는 자부심을 느낄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