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가 전국 최초로 '사회적가치 우수기업 인증제'를 도입한다.
사회적가치 우수기업 인증제는 화성시가 지난 2019년 전국 자치단체 중에서 최초로 개발한 '화성형 사회적가치 지표(HSVI)'를 적용, 지역사회가 가진 문제를 해결하고 사회적가치를 실현하는 우수 기업을 발굴 및 육성하는 제도다. 화성형 사회적가치 지표 측정 종합점수가 60점 이상이면 '예비인증'을, 이후 3년이 경과해 종합점수 70점 이상이 되면 '사회적가치 우수기업'인증을 획득할 수 있다.
예비인증기업에는 경영 및 품질개선, 판로개척, 홍보 등을 위한 사업개발비가 최소 1000만 원에서 2000만 원까지, 인증기업에는 최소 2000만 원부터 4000만 원까지 지원된다.
예비인증 신청 기업에는 사회적가치 지표 컨설팅도 지원돼 사회적가치 선도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서철모 화성시장은 "기존의 사회적기업인증제와 달리 기업별 맞춤 컨설팅과 사업개발비가 함께 지원돼 지역 사회의 특징을 살린 밀착 지원이 가능하다"고 했다. 이어 "양적 성장에 머물렀던 사회적경제 정책을 제대로 된 평가와 지원으로 사회적경제기업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했다.
화성시는 20일 온라인으로 화성시 사회적가치 우수기업 인증 설명회를 개최하고, 해당 영상을 사회적경제센터 홈페이지 및 공식 유튜브로 공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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