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쿱생협연합회는 전국의 100개 아이쿱생협 회원조합과 함께 오는 26일부터 2주간 공정무역 축제인 '2020 공정무역 포트나잇'을 개최한다.
'공정무역 포트나잇'은 1997년 영국에서 시작된 공정무역 축제로 한국에서는 지난 18년도부터 매해 10월에 개최되었다. '포트나잇'은 '2주간'이라는 뜻으로 2주동안 지역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공정무역 교육과 공정무역 제품 등으로 공정무역 가치를 알리는 다양한 방식의 캠페인 활동이 전개된다.
포트나잇 기간 동안 전국 100개 아이쿱생협 회원조합은 각 지역에서 공정무역 캠페인을 벌인다. ▲성남아이쿱생협은 공정무역 어린이 탐험대 선발과 활동을 온라인으로 ▲계양아이쿱생협은 공정무역 영양바 키트 만들기를 영상으로 배포하는 등 다양한 비대면 행사가 진행된다. 이 밖에 ▲공정무역 금손레시피 공모전 ▲자연드림 매장 내 공정무역 사행시 짓기, 공정무역 물품 찾기 등 조합원 및 시민 참여형 이벤트도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10월 27일, 11월 5일 양일에는 공정무역 운동에 대한 다양한 시각을 공유하는 강연과 토론의 자리로 온라인 포럼도 개최된다. 사전신청은 10월 23일까지 링크(https://bit.ly/3kdUzLR)를 통해 접수 가능하며, 아이쿱생협 100개 회원조합과 조합원, 인천시 손민호 의원, 성공회대 장승권 교수와 김선화 연구교수, 코이카 송진호 상임이사 등이 참여한다.
아이쿱생협 공정무역특별위원회 박수진 위원장은 "2008년부터 시작된 아이쿱생협의 공정무역은 전국에 위치한 회원조합을 거점으로 조합원, 대중과 소통해왔다. 특히 지난해부터는 '공정무역특별위원회'를 만들어 전국 공정무역 활동사례 수집과 공정무역 시민활동가 교육에 더욱 힘쓰고 있다. 이번 포럼은 그동안의 아이쿱생협 공정무역 활동을 되짚고 공정무역의 확산, 일상화 방법을 함께 고민하는 자리이다. 많은 분의 참여를 기다린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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