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서울 전환도시 국제컨퍼런스, 26일부터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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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서울 전환도시 국제컨퍼런스, 26일부터 개최
  • 2019.09.25 08:52
  • by 김정란 기자
2019 서울 전환도시 국제컨퍼런스가 26일부터 이틀간 열린다. [제공=서울시]

서울시가 26~27일 양일 간 서울시청 8층 다목적홀에서 '2019 서울 전환도시 국제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주제는 'GDP를 넘어 생태적 전환으로(Beyond GDP toward Ecological Transition)'다.

국내‧외 석학과 오피니언 리더, 세계도시 지속가능성 담당 공무원 등 총 300여 명이 한 자리에 모이는 이번 행사에는 '오래된 미래'의 저자인 세계적인 환경운동가 헬레나 노르베리 호지(Helena Norberg-Hodge), 유엔 세계행복보고서 공동편집자인 슌 왕(Shun Wang) 한국개발연구원(KDI) 교수 등이 연사로 나선다. 

이번 컨퍼런스는 작년 첫 개최에 이어 두 번째다.  미국 LA와 피츠버그, 영국 브리스톨, 독일 에쎈 등에서 도시의 지속가능성 담당 분야 공무원들도 참여해 생태문명으로의 전환을 위한 각 도시의 정책 사례를 발표한다. 행사 첫째 날인 26일에는 박원순 시장이 '서울의 생태적 전환을 위한 구상'을 주제로 기조연설한다. 이어, 조희연 서울시교육감과 '생태문명 전환도시 서울'을 공동선언한다.

'2019 서울 전환도시 국제컨퍼런스'는 총 6개의 세션으로 구성된다. 첫째 날인 26일의 주제는 '문명적 전환과 Beyond GDP(GDP를 넘어)'로 기조연설과 세션 1 'GDP를 넘어서', 세션 2 '기후위기시대, 도시의 대응', 27일에는 '지표가 도시를 바꾼다 : 도시전환을 위한 나침반, SDGs(지속가능발전목표)와 행복지표'를 주제로 세션 3 '도시의 전환과 지속가능목표들(SDGs)', 세션 4 '도시의 전환과 행복지표'와 종합토론 '도시전환을 위한 나침반, SDGs와 행복지표'가 진행된다.

한편, 이번 컨퍼런스의 주요 연사인 헬레나 노르베리 호지는 행사 하루 전인 25일 13시 생태문명으로의 전환노력이 이뤄지고 있는 주요 공간인 서울혁신파크 내 '비전화공방' 등을 방문한다. 전기와 화학물질에 의존하지 않고도 삶을 살아가는 서울혁신파크의 혁신가들을 만나 행복한 삶을 화두로 토론하고, 비슷한 삶을 추구하고 있는 해외의 유사 사례와 도시정책을 소개할 예정이다.

관련 내용은 '2019 서울 전환도시 국제컨퍼런스'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정협 서울시 기획조정실장은 "작년에 열린 첫 컨퍼런스를 통해 전환도시의 비전을 제시했다면 올해는 더 나아가 전환도시의 구체적인 실행전략을 논의하는 장을 마련했다"며 "서울시는 지속가능발전목표지표, 희망서울 생활지표, 서울형 행복지표 같은 대안지표 개발을 통해 도시전환을 위한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국제적으로 서울시의 전환의지를 다시 한 번 천명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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