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역 대학생 그린동아리연합회와 부산지역 대학생 SDGs동아리연합회는 지난달 30일 가치 있는 소비를 위한 MSC Blue Food Festival을 진행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안정적인 수산물 공급을 위해 남획·불법어획·혼획 등 해양환경 파괴를 최소화한 지속가능어업 국제표준 'MSC 인증'에 대한 참여 동아리 학생들의 이해증진, MSC 인증라벨이 부착된 수산물을 이용하여 음식을 만들어 봄으로써 해양 생물 다양성 보존과 건강한 해양생태계 유지를 위한 소비자 역할의 중요성을 이해하기 위한 목적으로 개최됐다.

2시간 동안 진행된 행사는 MSC 인증 수산물인 가자미살, 냉동 손질오징어, 백명란을 메인 재료로 1시간 동안 마트에서 재료를 구매하고, 1시간 동안 음식 만들기로 진행했다.

행사에 참여한 김은정(한국해양대, 그린모아 동아리)은 "이번 행사로 해양 생물 다양성 보존을 위해 소비자의 역할이 정말 중요하구나! 라고 생각했다. 앞으로 지속가능 어업에 도움 될 수 있도록 가치 소비를 위한 캠페인을 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MSC(해양관리협의회) 한국사무소가 협력하고 ㈜덕화푸드, 산청앤바이오, BNK부산은행조은극장이 협찬했으며, 부산지역 대학생 그린동아리연합회 소속 고신대학교 그린혜윰, 동아대학교 그린나래, 부경대학교 그린드림, 부산대학교 그린너머, 한국해양대학교 그린모아와 부산지역 대학생 SDGs동아리연합회 소속 고신대학교 LIT, 부경대학교 STAR, 부산대학교 P:ACE, 한국해양대학교 SIRD가 참여했다.

한편, 부산지역 대학생 그린동아리연합회와 부산지역 대학생 SDGs동아리연합회는 이번 가치 있는 소비를 위한 MSC Blue Food Festival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앞으로 부산지역 대학생 대상 강연회, 지속가능 어업 현장 견학 프로그램을 이어가며 유엔의 지속가능발전목표 14번 해양생태계 보호를 이행하기 위해 대학생이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