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충 방제와 종합환경위생기업 세스코가 세계자연기금(WWF, World Wildlife Fund)과 손잡고 연말 기부 캠페인을 진행한다. 

세스코는 올해 6월부터 자사 온라인몰을 통해 '100 to the future(이하 백투더퓨처)'라는 기부 프로그램을 진행해 왔다. 백투더퓨처란 세스코의 환경위생용품 '세스코 마이랩' 제품 가운데 일부 제품을 구매하면 1개당 자동으로 100원이 환경적립금으로 적립돼 매년 누적 금액을 기부하는 프로그램이다.

소비자는 물건을 구매하는 것만으로도 자동으로 기부해, 11월 말 기준으로 1만 836명이 참여, 모금액은 약 639만 원이 모였다. 또한 연말 추가 기부 캠페인을 진행해 기존 모금액과 합산하여 WWF에 기부할 예정이다. 세스코는 WWF와 상호 시너지를 높이기 위해 협약을 체결했으며 모금액은 WWF의 플라스틱 프로그램인 imPACT 펀드에 활용돼 ▲해양 침적 쓰레기 수거 ▲플라스틱 감축 활동 ▲대중 인식 제고 활동 등 프로그램을 지원할 예정이다.

연말 캠페인은 12월 31일까지 진행되며, 홈페이지 내 100 to the future 페이지를 방문하면 자동으로 환경적립금 100원이 적립된다. 이렇게 적립된 금액은 모두 세스코가 부담한다.

또 기부 응원 참여 시 100% 당첨이 가능한 럭키 드로우 이벤트도 진행한다. 참가자 가운데 선정된 7명에게는 100만 원의 현금 리워드 혜택이 제공되며, 그 외 모든 참가자에게도 마이랩 제품 5,000원 할인 쿠폰이 증정된다.

이벤트 담당자는 "마이랩은 '지속 가능한 책임 경영'을 구축하는 브랜드로, 적은 금액이지만 고객들이 자연스레 가치소비 경험을 얻을 수 있어 그 의미가 더 크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캠페인을 통해 지속 가능한 환경 및 사회를 위한 활동을 이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