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기후행동, 탄소저감 실천행동 위해 상지대에 '기후행동보상기금'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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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기후행동, 탄소저감 실천행동 위해 상지대에 '기후행동보상기금' 전달
  • 2023.08.22 11:02
  • by 이진백 기자
▲ (사) 소비자기후행동이 상지대학교 기후행동보상제 운영회에 기후행동보상기금을 전달하고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 소비자기후행동이 상지대학교 기후행동보상제 운영회에 기후행동보상기금을 전달하고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 소비자기후행동(이하 '소비자기후행동')은 지난 18일 상지대학교 기후행동보상제 운영위원들과 만나 기후행동보상기금 1000만 원을 전달했다고 22일 밝혔다.

소비자기후행동 신길 사무실에서 진행된 이날 전달식에는 소비자기후행동 이차경 사무총장과 상지대학교 이주엽 행정지원처장, 상지대학교 소비자생활협동조합 조형선 사무국장 등 운영위원 8명과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소비자기후행동은 지난 5월 상지대학교와 업무협약을 맺고 학교 구성원들이 주체적으로 참여해 기후위기를 극복하고 탄소중립 사회로의 전환을 촉진해야 하며 이를 위해 적극적인 기후행동을 강화해야 한다는 데 인식을 같이하며 기후행동보상기금 조성에 합의했다. 상지대 학생, 교직원 등 탄소 저감을 위한 기후행동을 실천하고 마일리지를 적립하면 이에 보상으로 기후행동보상금을 받게 된다. 이를 위한 기금은 총 2,500만 원 규모로, 소비자기후행동이 1000만 원, 상지대학교가 1000만 원, 상지대 생협이 500만 원을 모아 조성다.

이날 상지대학교 이주엽 행정지원처장은 "올해 상지대가 탄소중립 실증대학을 선포했는데, 선언으로 끝나지 않고, 이렇게 실행을 위한 절차들을 밟아가고 있어 다행스럽다며, 이후 학교 구성원들과 협력해 결실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그 성과가 원주 지역으로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소비자기후행동 이차경 사무총장은 "정량적 목표를 달성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것에 도달하기 위한 과정에서 상지대 구성원들이 탄소중립의 필요성과 의미에 대해 공감하는 과정들이 되었으면 좋겠고 좋은 성과를 내도록 소비자기후행동도 잘 협력하겠다"라고 화답했다.

다음 달(9월)부터 상지대학교에서 본격적으로 진행될 '기후행동보상제'는 관련 앱을 통해 실천 행동을 인증하고 마일리지를 받게 되는데 재활용 및 분리배출, 채식중심식단 실천, 다회용품 사용 늘리기, 전자영수증 발급 등 학생들이 직접 참여해 탄소저감 생활을 인증하고 이에 따른 보상을 받게 된다.

소비자기후행동은 상지대학교를 시작으로 기후행동보상제를 전국으로 확산해 기후위기에 대한 국민의 관심과 참여를 끌어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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