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숲과나눔은 11월 14일과 15일 양일간 연세대학교 백양누리에서 '제5회 숲과나눔 환경학술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숲과나눔 환경학술포럼은 환경·안건·보건 분야의 난제를 해결하기 위해 활동과 연구의 성과를 공유하는 교류의 장으로 올해로 5회를 맞이한다. 연구논문 및 사례 발표와 관련한 논문 공모를 통해 발표자를 선정하며 세부주제는 ▲기후위기 ▲탄소중립 ▲자원순환 ▲산업보건 ▲노동안전 ▲환경보건 ▲생물다양성 ▲환경교육 ▲환경커뮤니케이션 ▲미디어&홍보 ▲화학물질 ▲에너지 ▲대기 ▲물 ▲폐기물 ▲환경운동 사례 등이다.
발표 희망자는 연구 초록을 9월 7일 오후 5시까지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응모 자격은 환경·보건·안전 분야 활동가, 연구자, 언론인, 시민 등 누구나 가능하다. 접수된 연구 초록은 사전 심사를 통해 발표자를 선정한 후, 환경학술포럼에서 구두와 포스터 발표로 진행되며 우수 발표자는 현장 심사를 통해 시상할 예정이다.
작년 4회 때는 총 14개 분야 총 65편의 연구논문이 발표됐다. 대상은 '사회운동으로서 청소년 주도 기후행동에 대한 이해 : 국내 청소년기후행동(Youth 4 climate action) 사례연구'에 대한 연구논문(이혜림 룬드대학교)이 수상했다.
또한 이틀간 연구자와 활동가를 포함 400여 명의 시민이 참여한 행사에서는 'Why Not Act Now? 지금 세계는, 앞으로 우리는'을 주제로 국제풀씨 지원단체 17개국 24개 단체와 청년 패널이 함께 참여한 국제 심포지엄이 진행됐다. 이 밖에 풀씨행동연구소의 포럼, 전문가와의 멘토링, 한반도 환경협력, 예술과 ESG 등 다양한 주제의 기획세션이 진행됐다.
장재연 숲과나눔 이사장은 "숲과나눔 환경학술포럼은 해를 거듭할수록 더 다양한 주제와 입체적인 구성으로 기획되어 모두가 참여하는 학술 축제와 같은 모습으로 발전하고 있다. 모두가 함께 아이디어를 모으고, 현장에서의 성과를 공유해 주신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보다 건강하고 안전하며 지속 가능한 사회를 만들 수 있도록, 올해 5회에는 더 많은 활동가와 연구자를 비롯한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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