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사회적기업협의회(이하 서기협)는 14일 국내 사회적경제 생태계를 경험하고 서울의 사회적기업 현황 및 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한국을 방문한 홍콩사회적기업총회(이하 HKGCSE)와 교류회를 개최했다.
아시아 내 국제 교류를 촉진하는 씨닷과 협력 운영된 이번 교류회에는 홍콩사회적기업총회의 회장단과 회원 기관의 사회적기업가, 서기협의 회원사 및 서울 소재 사회적기업가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서기협과 HKGCSE는 이번 교류를 통해 서울과 홍콩의 사회적경제 현황과 각 회원 사회적기업의 사업을 공유하고 연계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교류회에서 NG WANG TSANG(오왕창) HKGCSE 회장은 "이번 교류가 각국의 사회적경제 발전사례를 경험하고 서로에게 영감이 될 수 있는 좋은 자리가 되었으면 좋겠다"라며 "앞으로도 두 단체 간 활발한 교류를 통해서 협력 관계를 구축해 나가길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고동호 서기협 공동대표는 "두 단체가 국적은 다르지만, 각자의 자리에서 소셜임팩트를 추구한다는 점에서 공통점을 가진 동료라고 생각한다"라며 "양 단체간 교류를 통해 활동하는 지역에서 시너지가 창출될 것을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교류에 참석한 홍콩사회적기업총회는 2009년 설립된 홍콩 사회적기업 플랫폼으로 홍콩 사회적기업가 중 40%가 회원으로 가입되어 있으며, 포용사회 실현을 비전으로 사회적기업의 발전을 촉진하고 지원하며, 사회적기업과 정부, 비즈니스 파트너, 학계 및 NGO 간의 가교 역할을 수행하고, SEE 마크, 네트워크 및 정책 애드보커시, 교육 및 컨설팅 사업을 진행하는 기관이다. 서기협은 (사)한국사회적기업중앙협의회 서울지부로서 서울 소재의 (예비)사회적기업의 협력적 네트워크를 구성하여 사회적기업의 지속가능한 수익활동과 사회적목적 실현을 위해 활동하는 비영리단체이다.
라이프인 열린인터뷰 독점기사는 후원독자만 볼 수 있습니다.
후원독자분들은 로그인을 하시면 독점기사를 바로 볼 수 있습니다.
후원독자가 아닌 분들은 이번 기회에 라이프인에 후원을 해보세요.
독립언론을 함께 만드는 자부심을 느낄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