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1인당 커피 소비량은 연간 328잔으로 전 세계 평균의 3배이며, 연간 배출되는 커피박(커피 찌꺼기)은 149,038톤에 이른다. 버려진 커피박은 매립 또는 소각처리 된다. 많은 양의 쓰레기 처리는 이산화탄소 배출을 증가시키고, 기후위기를 초래한다.
마포구사회적경제통합지원센터는 지역주민, 소상공인, 사회적경제기업이 협력하여 지역에서 생긴 쓰레기를 활용한 리사이클 제품을 만들고 지역에서 소비하는 자원순환 프로젝트 '마포리'를 지원했다.
'마포리'는 내가 사는 마을(리, 理)에서, 나부터 리사이클(Recycle)을 실천한다는 의미가 담겨있다. 마포리 제품은 구매 금액의 10%를 지역에 기부하여,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사회적경제 활동을 지원한다.
서울시 마포구 주민들은 지구를 살리고, 건강을 지키는 친환경 제품 이용하기, 일회용품 대신 다회용품을 사용하기, 재활용품을 수거하여 자원으로 활용하기 등 기후위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사회적경제기업은 이런 활동이 지속가능하게끔 콘텐츠를 만들고, 장애인, 북한이탈주민, 저소득층 등 취약계층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등 ESG 경영을 실천한다.
'마포리'는 커피박 색연필을 출시하면서, 어린이날을 맞이하여 한국의 토착 멸종위기 동물 컬러링 북과 틴케이스를 선물로 준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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