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밴드, 노동빈곤층 119명에 무이자 소액대출 및 재무컨설팅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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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단법인 밴드, 노동빈곤층 119명에 무이자 소액대출 및 재무컨설팅 지원
  • 2022.12.17 17:18
  • by 노윤정 기자
ⓒ재단법인 밴드
ⓒ재단법인 밴드

재단법인 밴드가 소액대출 사업을 통해 노동빈곤층 119명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밴드가 시행하는 '일하는 사람들의 경제적 자립 강화를 위한 소액대출 사업'은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불안정고용 노동자와 사회적경제 종사자를 대상으로 최대 500만 원까지 무이자 소액대출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원을 통해 2021년부터 3개년 사업으로 진행 중이다.

현재까지 사업지원을 받은 노동빈곤층 119명은 교육비, 의료비, 주거비, 요양비, 관혼상제 등 생계비로 대출금을 사용하거나, 고리이자 대환대출, 천재지변 등으로 인한 긴급자금으로 사용해 생활안정을 꾀했다. 올해 대출을 받은 A씨는 "두 자녀를 키우며 경제적으로 어려운 상황에서 무이자 소액대출을 받아 생계를 일시 해결할 수 있었다. 무엇보다 다른 금융권과 달리 어려운 경제 상황을 이해해줘서 고마웠다"고 전했다.

밴드는 대출금 지원과 함께 재무교육, 재무코칭 등 금융 역량을 높이는 지원도 함께 병행했다. 법률, 복지지원을 연계하여 노동빈곤층의 금융 접근성을 개선하는 것은 물론, 가계 재무 건전성을 높이는 작업을 도왔다.

또한 밴드는 꼭 필요한 이들에게 소액대출을 하고 재무역량을 높이기 위해 프리랜서, 대리운전 및 라이더 등 플랫폼노동자, 문화예술인, 저소득 청년, 사회적경제조직 종사자 등 불안정한 노동환경에서 일하는 이들이 소속된 기관이나 단체와 협력해 긴급대출 대상자를 추천 받거나 매칭지원을 받았다. 재무교육 및 재무코칭, 컨설팅도 재무전문기관과 협력해 진행했다.

재단법인 밴드 사회적금융실 김동연 실장은 "노동빈곤층의 상당수는 금융기관의 대출승인은 까다롭고 문턱이 높다고 느끼며, 접근하기 쉬운 카드론 등의 고금리 대출을 이용함으로써 악순환의 고리에 빠져있다. 이런 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사업확대를 위한 자원 발굴에 힘쓸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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