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형사회연대기금, 2023년 사업계획 발표
상태바
부산형사회연대기금, 2023년 사업계획 발표
총 20개 사업, 12억 원 규모 사업 진행 예정
  • 2023.02.16 18:15
  • by 이새벽 기자
ⓒpixabay
ⓒpixabay

재단법인 부산형사회연대기금이 이사회를 통해 2023년 사업계획을 발표했다. 

전국 최초 노사 합의로 조성된 민간기금인 부산형사회연대기금은 '부산형 경제기여 및 지역연대, 사회가치 실현'이라는 미션에 적합한 다양한 사업을 운영해오며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있다.

2023년 지원규모는 총 20개 사업에 걸쳐 12억 원에 이르며, 사업의 주요 변화는 ▲지역경제활성화 ▲사회가치실현 ▲사회적금융 ▲정책연구 및 사회담론 확산 등이다.

 

지역경제활성화 : 5.5억 원 규모
일자리 창출·소상공인지원·청년창업 및 육성

NPO(Non-Profit Organization, 민간 비영리 단체) 영역의 실질적인 일자리 안정화를 위한 공익활동가 일자리 지원 사업은 지난 2020년부터 운영하여 25개 NPO에 인건비를 지원해오고 있으며, 올해 <공익활동가 일자리 지원 사업 4기>를 통해 10명의 공익활동가에게 1인당 900만 원을 지원한다. 또한, 모금전문 교육기관 휴먼트리와 제휴를 맺어 NPO의 건강한 자립을 유도하는 모금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소상공인 지원과 청년 창업 및 육성을 위한 <소상공인 기자재 지원사업 골목골목>은 부산진구 소재 음식점 및 카페 100개 업체를 선정하여 총 1억 원의 기자재를 지원할 예정이다. 지난해에 이어 <스마트기업 플랫폼사업 인큐베이팅지원>사업도 진행한다.

<지역 청년작가 양성 지원 사업>을 통해 청년창업 및 육성을 위한 사업도 계속된다. 청년 웹툰 작가들이 재단의 사각지대 지원 사업을 웹툰으로 제작하여 인식개선과 실태 공론화에 힘쓰고자 한다. 본 사업은 2022년 지역 청년작가들의 역량 향상에 기여했다고 평가받았다. 

<취약계층 창업 지원사업>과 아름다운재단 협력사업인 <희망가게> 운영을 통해 취약계층의 실질적인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고자 한다.

 

사회가치 실현 : 2.1억 원 규모
사회취약층 지원·지역연대

사회가치 실현을 위한 노력도 확대된다. 이주노동자 가정의 경제적 부담 완화를 위한 <이주노동자 자녀 보육료 지원사업>은 올해도 계속된다. 이주노동자 자녀 30명에게 12개월 동안 매월 동안 30만 원의 보육비를 지원한다.

<이동플랫폼노동자 지원사업>을 통해 노동법의 보호를 받지 못하는 소득 및 고용불안정 직종인 이동플랫폼 노동자들이 상부상조할 수 있는 공제회 구축 및 소액대출 등 총 3900만 원을 지원한다.

이 외에도 <이주노동자 자녀 장학금 지원사업>을 포함하여, <제4기 장학생-학자금지원사업>, <재외동포 자녀 장학금 지원사업> 등 장학사업도 계속 진행한다.

 

사회적금융 : 4억 원 규모
금융 사각지대 지원

청년 창업자와 공익활동가의 경제적 안전망을 위한 사업도 계속된다. 기존 대출상품 사용여부와 무관하게 최대 1천만 원까지 보증을 지원하는 <특별금융지원사업>에 2억 원을 출연하여 20배 상당의 보증을 지원하며, 저임금 공익활동가의 생활안정자금 지원을 위한 <공익활동가 대출지원사업>은 지역과 자격을 확대하여 진행한다.

 

정책연구・사회담론 확산 : 1억 원 규모
재단 중장기플랜 기획단 운영 및 사업성과 정책 제안

재단은 중장기 플랜 기획단을 만들어 사업의 효율성과 지역의 정책 네트워킹을 활성화하고 재단의 기능과 역할을 확대할 예정이다.

재단의 멤버십 프로그램인 '팀 BS+'도 계속 진행한다. 다양한 영역에 있는 사업 참여자들과 네트워크를 구성하여 사업 참여자 간 소통 기회 및 연계사업 발굴을 통해 재단 사업간 선순환 구조를 이끌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또한, 이동플랫폼노동자와 외국인노동자 실태를 알아보고 인식개선을 위한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를 통해 사각지대를 조명하고 실질적 지원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전장화 이사장은 "우리재단은 노사 합의로 조성된 민간기금으로 다양한 영역의 사각지대를 발굴하고 사업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덧붙여, "소상공인과 청년창업·육성, 사회가치 실현의 바람직한 모델을 만들어 나가는 한편, 시민사회와 경제적 취약층 지원을 위해 기금을 의미 있게 쓸 계획"이라고 밝혔다.

라이프인 열린인터뷰 독점기사는 후원독자만 볼 수 있습니다.
후원독자분들은 로그인을 하시면 독점기사를 바로 볼 수 있습니다.

후원독자가 아닌 분들은 이번 기회에 라이프인에 후원을 해보세요.
독립언론을 함께 만드는 자부심을 느낄 수 있습니다.

관련기사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새벽 기자
이새벽 기자
기자
중요기사
인기기사
  • (07317)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영등포로62길 1, 1층
  • 제호 : 라이프인
  • 법인명 : 라이프인 사회적협동조합
  • 사업자등록번호 : 544-82-00132
  • 대표자 : 김찬호
  • 대표메일 : lifein7070@gmail.com
  • 대표전화 : 070-4705-7070
  • 팩스 : 070-4705-7077
  • 등록번호 : 서울 아 04445
  • 등록일 : 2017-04-03
  • 발행일 : 2017-04-24
  • 발행인 : 김찬호
  • 편집인 : 이진백
  • 청소년보호책임자 : 송소연
  • 라이프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라이프인. All rights reserved.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