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경제기업 및 소셜벤처 지원을 위한 '다부처 연계형 사회적경제 크라우드펀딩'이 진행된다.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이하 특구재단)은 한국조폐공사(이하 조폐공사)와 함께 크라우드펀딩 지원을 통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기업에 대한 투자 및 마케팅 지원에 나선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조폐공사와 특구재단이 체결한 지역사회 발전과 사회적 가치 실현 선도를 위한 업무협약(MOU)의 후속조치로, 특구재단은 ▲크라우드펀딩을 통한 소셜벤처의 투자 및 판로 지원 ▲지역 창업생태계 활성화 지원 ▲조폐공사 보유기술의 수요 발굴 및 기술이전, 연구소기업 설립·육성 등을 추진하고 있다.
크라우드펀딩 참여 기업에 조폐공사는 조폐공사의 업(業)과 유관한 분야인 위변조방지‧보안‧인증 등의 분야의 기업을 모집해 기술 지원, 해외진출, R&BD 등 후속 성장을 지원한다. 특구재단의 경우 지원 대상 기업의 발굴과 선정, 사진·영상 제작, 특구 R&BD, 해외진출, 후속투자 연계 등 전 과정을 원스톱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양 기관이 협업하여 추진하는 '다부처 연계형 사회적경제 크라우드펀딩'은 공공기관 상호 협업을 통해 각 기관이 추구하는 사회적 가치에 대한 공감과 실천을 지향한다는 의미가 있으며, 향후 특구 내 공공기관 대상을 확대할 계획이다.
특구재단 양성광 이사장은 "코로나19로 글로벌 진출이 어려운 기업의 투자 및 마케팅 지원은 반드시 필요한 부분"이라고 강조하며 "재단에서는 소셜벤처 및 사회적경제기업의 지속가능경영을 지원하고자 공공기관 및 대기업 등과 협업하는 다부처 연계형 크라우드펀딩 지원을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다부처 연계형 사회적경제 크라우드펀딩' 대상 기업 모집은 10월 27일부터 11월 5일까지 이루어지며, 모집 기업은 사회 전체의 편익 제공을 목적으로 하는 사회적경제기업 및 소셜벤처를 대상으로 한다. 모집 분야는 ▲국민의 유무형 자산 및 가치를 보호할 수 있는 사업 ▲고품위 예술품 및 팬시아트 제품으로 국민의 문화 수준 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 사업 ▲코로나19 극복 및 예방, 포스트 코로나 관련 사업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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