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과 한국조폐공사는 7일 지역사회 발전과 사회적 가치 실현 선도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 주요내용은 크라우드펀딩을 통한 소셜벤처의 투자 및 판로 지원, 지역 창업생태계 활성화 지원, 조폐공사 보유기술의 수요 발굴 및 기술이전, 연구소기업 설립·육성 등이다.
특히 양 기관이 콜라보로 추진하는 '다부처 연계형 사회적경제 크라우드펀딩'은 공공기관 최초의 범부처 협업 사례다.
이번 사업을 통해 공공기관의 CSV 수요와 이에 부합하는 사회적경제 벤처기업을 발굴, 크라우드펀딩을 통한 투자와 판로개척을 지원한다. 기술 및 업무공간, 해외진출, R&BD 등 후속 성장지원을 추가 제공한다.
또 공공기관 임직원에게는 자발적 투자·후원 참여기회를 제공하고, 이를 통해 재직기관이 추구하는 사회적 가치에 대한 공감대를 갖게 한다.
현재 크라우드펀딩 지원사업 참여기업을 13일까지 모집하고 있다. 참여기업에게는 플랫폼 선취수수료, 사진·영상제작, 투자설명회, 관련 기술 및 업무공간, 특구R&BD, 해외진출, 후속투자 연계 등 전 과정을 원스톱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참여 희망 기업은 특구재단이나 조폐공사 홈페이지 내 신청 양식을 작성하여 제출하면 된다.
양성광 특구재단 이사장은 "공공기관 고유 업(業)의 특성을 고려한 사회문제 해결분야를 함께 정의하고, 양 기관의 네트워크를 활용해 관련 소셜벤처를 발굴·지원하는 것만으로도 의미가 있다"며, "특구재단의 크라우드펀딩 플랫폼을 통해 임직원들이 투자와 후원에 직접 참여하고, 재직기관이 추구하는 사회적 공유가치의 의미를 공감하는 장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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