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정동 사회적협동조합 출범…"도시재생기업으로 성장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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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정동 사회적협동조합 출범…"도시재생기업으로 성장 기대"
주민협의체 주도로 협동조합을 설립해 선제적 자립기반 창출
  • 2020.10.15 13:01
  • by 정화령 기자
▲ 정동 주민협의체 활동 사진. ⓒ서울시
▲ 정동 주민협의체 활동 사진. ⓒ서울시

서울시에서 추진 중인 '정동 일대 도시재생사업' 지역 내에서 사회적협동조합이 출범했다. 

협동조합의 명칭은 '서울정동 사회적협동조합'(이하 정동 사회적협동조합)이다. 정동 주민협의체는 사업 초기단계부터 지역내 단체, 기관, 주민이 남다른 애착과 열정을 가지고 주도적으로 참여·활동해 왔으며 스스로 사업에 참여하고 지역 관리도 해 보자는 의지를 모아 협동조합을 출범시켰다.

서울시는 정동 사회적협동조합이 중심시가지형 재생사업지에서 재생사업 실행단계에서 주민협의체가 주축이 되어 '사회적협동조합'을 설립한 첫 사례라고 밝혔다.

정동 사회적협동조합은 지난 8월 26일 국토부의 설립인가를 받고 9월 24일 설립등기 및 사업자등록을 마쳤다.

정동 사회적협동조합은 지역협의체 산하 비영리단체로 활동할 예정이다. 정동 역사재생 관련 공모사업과 도시재생기업 선정 공모사업, 정동역사재생지원센터 운영에 참여할 예정이다.

정동 지역 내 기관과 단체는 가입 조건 없이 정동 사회적협동조합에 가입할 수 있다. 서울시는 정동 재생사업 종료 이후에도 협동조합을 통해 지역 역량을 키울 수 있다고 내다봤다.

아울러 서울시는 정동 일대 도시재생사업 관련 민관 실무지원 업무와 거점공간 유지 관리 및 위탁시설 운영, 정동축제 개최와 정동포럼 운영에도 협동조합이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류훈 도시재생 실장은 "정동 사회적협동조합이 정동 고유의 지역 자산을 발전시키고 지역재생을 이끄는 도시재생기업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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