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국내 최초 공정무역도시로 재인증 받았다. 이를 기념하며 공정무역 대중화, 일상화를 위한 '2021 인천 공정무역 페스티벌'을 오는 20일 비대면 온라인 라이브 페스티벌로 개최한다.
일반시민, 공정무역 캠페이너를 비롯해 공정무역마을에 도전하고 있는 학교, 기업기관단체 등이 참가하는 축제의 장으로 공정무역 커뮤니티 탐방, 공정무역 패션쇼, 축하공연(뮤지컬 갈라쇼), 공정무역 바로알기 언택트 도전골든벨, 언택트 참여 프로그램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언택트 참여 프로그램으로 진행되는 라떼아트 세계챔피언의 시연은 유튜브 라이브로 송출되며, 공정무역 뱅쇼, 잼 만들기는 사전 신청자에 한해 줌으로 참여할 수 있다.
2019년에 이어 두 번째로 공정무역 의상과 소품을 활용한 패션쇼를 진행한다. 공정무역 마을 운동은 마을의 구성원과 지역의 단체가 참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패션쇼는 인천시 공정무역 마을 운동에 동참하고 있는 공정무역 캠페이너와 박남춘 인천시장, 신은호 인천시의회 의장, 도성훈 인천시 교육감이 직접 모델로 참여해 그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김정렬 인천광장 사무국장은 "2021 공정무역 페스티벌은 공정무역으로 공정경제와 공정사회를 만들자는 인천시민의 의지가 담긴 축제"라며 온라인으로 처음 진행되는 인천시 공정무역 페스티벌에 참여를 독려했다.
한편, 인천시는 한국공정무역마을위원회로부터 공정무역도시 재인증을 받아 2023년 11월 14일까지 2년간 공동정무역도시 지위를 유지한다. 이로써 인천시는 2017년 대한민국 최초 공정무역도시로 인증을 받고 2021년 1차 재인증을 받은 데 이어 올해 2차 재인증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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