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이 말한다, 라떼는 말이야~
2020 성년의날
성년의날은 매년 5월 셋째 월요일로 만 19세가 되는 사람들을 성년으로 인정하며 사회인으로서의 책무를 일깨워주고, 성인으로서의 자부심을 부여하기 위해 지정되었다.
"스무살은 처음이라..."
20살이 된 우리, 갑자기 마주한 '자유' 앞에서 막막해지기도 합니다.
조금은 색다른, 조금은 특별한 미래를 꿈꾸는 20살에게 재미난 일을 꾸미고 있는 '청년'들이 한마디 합니다.
■ 강원도 장성에서 무브노드를 운영하는 ㈜널티 김신애 대표
'놀면서 일하는 공간'을 제공하며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역문제를 해결하고 있다.
"스스로에게 질문하는 시간이 많아지는 성년 시기를 맞이하시길(푸하하)"
■ '커뮤니티아티스트' 예술수색단 정현식대표
지역주민과 함께 ‘문화예술을 통한 삶의 재발견’을 실천 중이다.
"내 삶의 주인공은 나야 나!"
■ ㈜옴니아트 이성동 대표
버려지는 회화작품으로 하나뿐인 가방, 지갑, 의류를 만드는 윤리적 패션브랜드 '얼킨(ul:kin)'을 이끌고 있다.
"아기 때부터 성년이 되기까지 고생 많았어, 자랑스럽다! 이제 자신을 더 사랑해도 되 :)"
■ '소셜 디자인 브랜드' 에이드런
최재은 공동대표
모든 아이들이 행복했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아이들과 세상을 이어주는 통로를 만들고 있다.
"지금 내가 가장 잘할 수 있는 일들을 하는 것만으로도 20대를 정말 알차게 보낼 수 있더라구요. 혹시 나의 '무능력'을 발견하게 되더라도 자책하지 말고, 자기 자신에게 더 즐거운 기회를 주었으면 좋겠어요!"
■ 119레오 이승우대표
폐방화복을 업사이클링하여 제품을 만들고 '공상 불승인 소방관'을 돕고 있다.
"무엇이든 넘치는 20살 입니다. 도전하고 슬퍼했던 기억이 미래의 나를 만드는 일이라고 생각하고 마음껏 슬퍼하고 기뻐하면 좋겠습니다."
■ 한양대학교 사회혁신센터 공정희
사람의 무한한 가능성을 믿으며 국제개발협력 현장에서 일하고 있다.
"개미는 성실히 일했고, 베짱이는 악기연주를 잘 했습니다. 우리 모두 개미가 되어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아무 것도 하지 않아도 괜찮은, 선택하지 않는 것마저도 선택할 수 있는 스무 살의 자유를 충분히 누리세요. 잘 안 되면 그까짓 것, 다시 시작할 시간과 기회가 충분하거든요(웃음). 스무 살, 화이팅!!"
■ 국립경남과학기술대 ‘사회적경제 전공’ 이은선 조교수
'다른 경제'에 대한 관심으로 사회적경제분야를 연구하고 있다.
"실패가 두려워 시도하지 못했던 일들에 도전해보세요!"
■ 키즈크라우드 신종환대표
자연과 공존, 미세먼지 등에 관심을 가지며 아이들에게 환경을 교육하고 있다.
"만나던 사람들만 만나지 말고, 다양한 사람들과 다양한 경험을 해봐."
■ ㈜공장공장 홍동우대표
기회의 땅, 지방에서 아무 것도 안 해도 괜찮고 실패해도 괜찮은 '괜찮아 마을'을 운영 중이다.
"괜찮아, 인생 어차피 반짝이야"
라이프인 열린인터뷰 독점기사는 후원독자만 볼 수 있습니다.
후원독자분들은 로그인을 하시면 독점기사를 바로 볼 수 있습니다.
후원독자가 아닌 분들은 이번 기회에 라이프인에 후원을 해보세요.
독립언론을 함께 만드는 자부심을 느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