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광지역 활성화와 사회적경제 성장을 돕고자하는 강원랜드 희망재단의 노력이 계속되고 있다.

강원랜드 희망재단은 강원도 및 정선·태백·영월·삼척의 사회적경제기업을 대상으로 자금해소와 재무역량강화를 위한 '2019년 사회적경제 금융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의 지원내용은 연간 2％대의 저금리 대출이 가능한 '융자지원'과 각 기업의 현재 재무상태를 진단하고 활용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한 '재무컨설팅지원'이다.

융자지원은 최소 1000만원에서 최대 1억원까지 신청할 수 있으며, 기업의 운영과 관련된 희망운전대출(최대 3000만원 이내)과 기업의 시설보강을 위한 희망시설대출(1억원 이내)을 연간 2％의 저리로 지원한다.

재무컨설팅지원은 융자신청기업 중 1차 서류통과 기업 중 신청기업 심사를 통해 재무컨설팅을 받을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지며, 최대 2회에 걸쳐 한국사회혁신금융으로부터 재무진단 및 활용 컨설팅을 지원 받게 된다.

신청자격은 강원도내 사회적경제기업으로 융자지원사업은 4개시·군내 사업체를 우선적으로 선발할 예정이다. 또 재무컨설팅지원은 4개시·군내 업체만 신청가능하다.

지난달 31일부터 오는 11월29일까지 접수를 실시하고 있으며, 신청을 원하는 기업은 재단 홈페이지에서 희망기금대출신청서를 다운받아 작성해 재무제표, 사업계획서 등 필요서류와 함께 이메일 또는 등기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재단은 접수된 서류를 바탕으로 자격요건과 재무상태 등을 정량평가하는 서류심사를 거쳐 심의위원과 함께 현장심사를 진행한다. 이후 심의위원회에서 대출 적합여부와 대출규모를 결정해 강원랜드 희망재단에서 최종 대출 승인을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