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충제 계란 사태와 관련, ‘한국판 침묵의 봄, 살충제계란 사태 관련 국회 긴급토론회’가 29일 국회의원회관 제8간담회의실에서 열린다.

이날 토론회는 더불어민주당 신창현(경기 의왕시과천시), 김철민(안산 상록구을), 남인순(서울 송파구병) 국회의원과 환경보건시민센터, 대한의사협회 국민건강보호위원회, 한국환경보건학회, 한국독성학회가 공동주최 한다.

토론회는 황정화 환경보건시민센터 공동대표가 좌장을 맡을 예정이며, 최경호 한국환경보건학회 부회장, 권훈정 서울대 식품영양학과 교수, 안종주 환경보건시민센터 기획위원이 발제를 준비한다. 홍윤철 대한의사협회 환경건강분과 위원장, 이종현 환경보건안전연구소 소장, 최재숙 에코두레생협 상무이사, 김성훈 김현권 의원실 비서관 그리고 농림축산식품부, 식품의약품안전처, 환경부 등 정부부처 담당자가 토론자로 나올 예정이다.

신창현 의원은 “계란에서 발암물질이 검출되고, 급기야 계란과 닭에서 DDT까지 검출된 상황에 시민들이 불안에 떨고 있다”면서 “우리 국민들이 평생, 자주 먹는 음식인 만큼 근본적인 해결책을 제시해 유사한 상황이 재발되지 않도록 깊이 있는 논의가 이뤄지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토론회 프로그램
 1. 좌장 : 황정화 변호사 (환경보건시민센터 공동대표)
 2. 발제
    ① 주제발제1 : “살충제 계란의 경고- 진단과 제언”, 최경호 교수 (한국환경보건학회 부회장, 서울대 보건대학원)
    ② 주제발제2 : “정확한 조사 시급하다”, 권훈정 교수 (서울대 식품영양학과)
    ③ 주제발제3 : “왜 정부는 살충제 계란 파동 예방과 위기대응 모두  실패했는가”, 안종주 박사 (환경보건시민센터, 위해소통전문가)
 3. 지정토론
    ① 지정토론1 : 홍윤철 교수 (대한의사협회, 서울대 의대)
    ② 지정토론2 : 이종현 소장 (EH R&C, 환경보건안전연구소) “문제는 계란만이 아니고 식품 전체다”
    ③ 지정토론3 : 최재숙 상무이사 (에코두레생협)
    ④ 지정토론4 : 김성훈 비서관 (김현권 의원실, 농림수산위)
    ⑤ 지정토론5 : 농림축산식품부
    ⑤ 지정토론6 : 식품의약품안전처
    ⑥ 지정토론7 : 환경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