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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달청, 사회적가치 중심으로 조달행정 패로다임 전환 추진조달행정 3대 전략 및 32개 과제 '정부혁신 실행계획' 추진

조달청은 지난 5일 '국민이 주인인 정부' 실현을 위해 조달행정 패러다임을 공공의 이익과 국가공동체에 기여하는 정책 위주로 전환하는 '정부혁신 실행계획'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실행계획의 과제들은 지난해 9월부터 수차례에 걸친 간부토론회와 전 직원 워크숍, 국민 의견 수렴 등 조직 내·외부와의 소통과 참여, 토론 과정을 통해 근간이 마련된 것이다.

주요 내용들은 금년 3월, 행정안전부 주도로 발표된 범정부 차원의 '정부혁신 종합 추진계획'에서 보여진 새 정부의 혁신 방향과 기조를 같이하고 있다.

조달청 '정부혁신 실행계획'의 3대 추진 전략은 ▲공공 조달이라는 정책 수단을 통해 공공의 이익과 공동체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사회적 가치 구현 ▲소통 및 협업 강화로 국민 정책 참여 활성화와 기관 간 민관 협력 체계를 만들어 효율적 조달행정이 될 수 있도록 참여와 협력 강화 ▲공정하고 깨끗한 공직사회 실현과 낡은 조달행정 혁신을 추진하고, 이를 통해 더욱 신뢰받는 정부기관으로 변화할 수 있도록 32개 실행과제를 선정해 추진한다. 

3대 전략별 주요 실행과제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

■ 사회적 가치 구현
'창업·벤처기업의 혁신 성장 지원'을 통한 일자리 창출을 위해 조달시장 진입과 판로 확대를 전담 지원하는 '창업·벤처기업 전담 지원센터'를 설립 추진한다. '사회적 책임 조달 확대'를 통한 사회적 약자에 대한 기회 제공을 위해 사회적경제조직인 '자활기업', '마을기업'에 대해서 신인도 가점을 부여한다.

■ 참여와 협력
국민에게 정보를 낱낱이 공개하고 정부가 소유한 자원을 국민과 공유하는 열린 정부가 되기 위해 '조달정보개방 포털'을 단일창구로서 운영하며 조달 관련 빅데이터 등 국민 삶과 밀접한 정보를 집중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 신뢰받는 정부
'공정하고 깨끗한 공직사회 구현'을 위해 조달업체 대상 청렴 교육 과정을 신설·운영하고, '공무원-퇴직자 간 사적 접촉 관리 강화 방안'을 마련해 부패 근절과 업무의 투명·공정성을 제고한다. '낡은 조달 관행 개선'으로 국민 중심 행정 업무 추진을 위해 조달 절차 과정에서 수기로 서류가 작성·제출되는 분야를 발굴해 온라인 처리가 가능하도록 개선해 조달 절차를 간소화한다.

특히 4차 산업혁명의 아이콘이라고 할 수 있는 빅데이터를 국민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조달청이 보유한 방대한 데이터를 빅데이터 분석기술을 통해 유용한 정보로 만들어 민간에 서비스할 예정이다. 빅데이터 분석은 관심 품목에 대해 어느 공공기관, 어느 지역에서 얼마나 많이 발주하는지에 대한 정보를 상세히 제공한다.

기업 입장에서는 조달시장 진출 여부 결정부터 생산량 조절, 신제품 개발에 이르기까지 중요한 의사결정에 있어 신뢰할 만한 판단 근거가 될 수 있다. 조달청 나라장터에 등록한 38만여 기업들 사이에 경쟁이 치열하기 때문에 적극적 기업들의 경우, 빅데이터 분석기술 활용으로 새로운 판로를 개척할 수 있어 실질적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 밖에도 조달청 특성에 맞춰 자율 추진할 과제들을 추가 발굴하기 위해서 행정안정부의 범정부 차원 '정부혁신 계획' 수립의 기본 철학인 '공무원 자발적 참여, 실무자 아이디어 중시' 정신에 맞춰 과장급을 제외한 실무 직원 중심의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상향식(Bottom-up) 방식의 워크숍을 오는 26일 개최할 예정이다.

워크숍은 현장 위주의 살아있는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과장급 이상 간부 공무원을 제외한 실무자들이 같은 직급으로만 분임을 구성해, 편안한 분위기에서 할 말 다하는 토론 방식으로 진행된다.

그밖에 산하기관인 조달교육원은 지난 2월부터 정부혁신 핵심 가치인 '사회적 가치'를 정확하게 이해시키기 위한 교과목을 편성·운영해 5월 말 기준 15회, 619명을 수료시켰다. 조달청 직원뿐만 아니라 다른 부처 공무원 및 공공기관 직원을 대상으로 정부혁신 공감대를 확산시키는 작업도 진행하고 있다.

이국형 기획조정관은 "조달청이 그간 선제적으로 준비해 온 다양한 혁신 과제들이 새 정부 출범과 함께 추진되고 있는 각종 혁신 작업과 상당히 잘 부합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사전에 충분히 준비된 일련의 혁신 과제들을 차근차근 챙겨서 국민이 직접 인정할 수준의 조달청 혁신이 완성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라이프인  webmaster@lifein.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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