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초구가 문화예술 분야 사회적기업 창업을 꿈꾸는 청년들을 지원하기 위한 '사회적경제 문화예술 청년 창업지원 프로젝트' 참여자 모집에 나섰다.
구는 이달 23일까지 참여자를 모집한 후 총 20팀을 선정할 계획이며 최종 선정된 팀에는 사회적기업 초기 창업을 위한 사업비를 최대 2,500만 원까지, 사업 안정화를 위한 임차료를 최대 540만 원까지 총 4억 원 규모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공정무역 ▲자원순환 ▲소셜테크(사회적가치 창출에 최신 기술을 접목하는 사업)까지 문화예술 분야의 범위를 확대하여 더 많은 청년들에게 창업 기회를 제공하고 사회적가치 실현과 사회 공헌으로 이어지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구는 서초구 사회적경제 통합지원센터와 연계하여 '창업 역량강화 아카데미'도 병행한다. ▲우수기업 벤치마킹 워크숍 ▲창업 및 사회적경제 기업 설립 실무 전문가 교육 ▲재무회계, 인사노무, 마케팅 등 1:1 전문가 컨설팅 등을 준비하여 청년들이 겪는 초기 창업의 어려움도 함께 해소해 나갈 계획이다.
프로젝트 모집 대상은 서초구에 거주하거나 활동하는 만 19세 이상 39세 미만 청년 중 문화·예술 관련 사회적경제 기업의 사업 아이템을 가진 예비·초기 창업 팀이며, 신청은 직접 방문 또는 이메일(twoturgy@seocho.go.kr)로 가능하다.
구는 심사를 거쳐 3월 중 최종 지원팀을 선정해 보조금을 교부할 계획이며, 선정된 팀은 올해 4월부터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된다. 자세한 사항은 서초구청 누리집의 모집 공고문 또는 일자리경제과(02-2155-8738)로 문의하면 된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앞으로도 문화예술 등 다양한 분야의 사회적경제 청년 기업들이 매출 신장뿐 아니라 사회적 가치를 나누고, 서초 곳곳에 선한 영향력을 전하는 '착한 기업'으로 성장하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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