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치유농업연구소-경상국립대, 농식품의 항암 효과 연구 위해 힘 합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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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치유농업연구소-경상국립대, 농식품의 항암 효과 연구 위해 힘 합쳐
  • 2024.01.21 00:10
  • by 이새벽 기자
▲ 탄소치유농업연구소와 경상국립대학교가 농식품의 항암 및 유용성분 검사·분석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자연드림
▲ 탄소치유농업연구소와 경상국립대학교가 농식품의 항암 및 유용성분 검사·분석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자연드림

사회적협동조합 탄소치유농업연구소는 경상국립대학교와 '농식품의 항암 및 유용성분 검사·분석 및 연구를 위한 업무협약'을 19일 체결했다. 

농식품 항암 효과를 입증하기 위해 추진한 이번 협약의 주요 사업은 ▲농식품의 항암 및 유용성분을 검사, 분석, 연구 ▲항암성분 함유 농식품의 생산 기술 교육 지원 및 분석 전문인력 양성 등이다. 

보건복지부와 국립암센터는 '국민 암 예방 수칙 실천지침 식이편'에서 암을 예방할 수 있는 영양성분으로 식물생리활성물질인 '파이토케미컬(Phytochemical)'을 제시했다. 

탄소치유농업연구소는 농산물에 파이토케미컬 함량을 높이는 데 주력해왔다. 미네랄이 부족한 토양에 해양심층수로 이온미네랄을 보충하는 농법(이하 자연드림농법)을 적용했다. 

탄소치유농업연구소는 자연드림농법의 항암 효과를 입증하기 위해 2022년부터 치의과대학교와 협력 연구하고 있다. 2023년 7월에는 '자연드림농법으로 재배한 브로콜리와 당근 및 현미의 항암 및 항염증 효과'에 관한 연구 논문이 SCI 국제학술지 'Applied Sciences'에 실렸다. 농산물 재배 방법에 따라 암 예방 성분인 파이토케미컬 함량을 높일 수 있고, 항암 효과가 있는 농식품을 생산할 수 있다는 기반을 마련한 것이다. 

이봉화 탄소치유농업연구소 이사장은 "암 예방과 재발 방지를 위한 식품의 중요성은 강조되고 있지만, 항암성분인 파이토케미컬이 풍부한지는 확인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현행 식품표시광고법 오인의 소지를 이유로 식품의 효능·효과 표시를 엄격하게 규제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번 탄소치유농업연구소와 경상국립대 간 협력이 암을 예방할 수 있는 식품에 대한 공신력을 높이고, 소비자가 쉽게 해당 식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알 권리 보장의 초석을 다지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이 이사장은 덧붙여 "앞으로 경상국립대학교와 함께 농산물의 항암성분을 높이는 재배기술을 연구하고, 이를 증명하고자 한다. 또한 당근, 브로콜리뿐만 아니라 쌀, 과일 등 암을 예방하는 농식품의 다각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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