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한국사회주택협회는 지난 25일 사회주택 커뮤니티 활동 성과를 공유하고 경험을 나누는 '2023년 사회주택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사회주택 '계절의 목소리'에서 "우리, 사회주택 산다."라는 주제로 ▲커뮤니티 활동 전시 ▲발표회 ▲퀴즈대회 등 다채로운 방식으로 진행됐다.
'사회주택 커뮤니티 발표회'에는 총 7명의 사회주택 입주민과 사회주택 사업자가 참여하여 지난 1년간의 커뮤니티 우수 사례에 대해 공유했다.
어울리 에어스페이스 4호점 홍다슬 입주자는 "사회주택으로 얻은 소중한 인연들과 함께"라는 주제로 신혼부부로 입주하여 출산한 둘째를 포함한 4인 가족이 사회주택 이웃들과 오순도순 함께 사는 이야기를 소개했다.
유니버설하우징협동조합 더아트하우스 창신 정다인 입주자는 "입주자 공동 전시 <공간의 종류들>"을 주제로 지난 11월 초에 진행되었던 청년 예술가 입주자들의 연합 사진전 기획-준비-전시, 청년 예술가들이 함께 주거하며 좋은 시너지를 이어갈 미래를 이야기했다.
그 외 ▲다다다협동조합 조만성 이사장은 "대학 비진학 청년들의 주거 공동체 이야기" ▲위스테이별내사회적협동조합 이범수 이사는 "사회주택에서 함께하는 탄소중립 생활실천" ▲함께주택협동조합 신일섭 이사장은 "함께주택의 올해 커뮤니티 이야기" ▲탄탄주택협동조합 김수동 이사장은 "전세사기 피해자들의 탄탄한 연대" ▲유니버설하우징협동조합 최선미 임대관리본부장은 "사회주택 운영기관 연합 커뮤니티 활동"을 주제로 한 커뮤니티 사례들을 각각 소개했다.
'사회주택 커뮤니티 전시'에는 한국사회주택협회 14개의 회원사가 진행하고 있는 커뮤니티 활동을 사진과 글을 통해 선보이며 사회주택의 의미와 공동체적 활동을 알리고 사회주택 커뮤니티 성과를 확인하는 자리가 됐다.
이 밖에도 행사에 참여한 사회주택 입주자, 사업자, 관심 시민, 관련 단체 구성원 등이 함께 즐기는 사회주택 퀴즈 대회도 참여자들의 성원 속에 마무리됐다.
한국사회주택협회 이한솔 이사장은 "사회주택 커뮤니티 축제인 '사회주택의 날'이 올해 5주년을 맞이했다. 사회주택으로 만난 입주민, 사업자, 관계자들이 다채로운 커뮤니티가 각각의 특색을 갖추어 발전하고 있음을 나누는 자리였다"라며 "사회주택은 함께 사는 집에 대한 방향을 지속해서 제시하고, 다채로운 주거의 확장에 앞으로도 모두가 노력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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