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3회 '지구의 날'을 맞아 서울 곳곳에서 기후위기 해결을 촉구하는 다양한 움직임이 펼쳐졌다.
소비자기후행동은 이날 오전 중구 남산 백범광장에서 '남산 둘레길 걷기'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시민과 함께 걸으며 기후위기 심각성을 알리고 생활 속 기후행동 실천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하고자 마련됐다.
광화문광장에서는 서울시와 녹색서울시민위원회 공동 주최로 '2023 지구의 날 행사'가 열렸다. 이날 행사는 '쓰레기를 위한 지구는 없다'를 주제로 지구 환경을 위해 노력하고 실천하는 체험행사와 콘서트로 꾸며졌다. 청년, 환경단체, 기업 등 총 31개 부스가 참여하는 '쓸기로운(쓰레기 없이 이로운) 지구놀이터'와 대학생 서포터즈 '지구 수호대'가 탄소중립, 분리배출 등을 주제로 진행하는 시민참여 게임과 친환경을 지향하는 기업이 제품 등을 전시하는 마켓이 운영됐다.
광화문광장 한편에선 한국채식연합이 '지구의 날'을 맞아 '비건'(VEGAN) 채식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올해로 53주년을 맞이하는 '지구의 날'은 매년 4월 22일, 환경오염과 자원 낭비로 파괴된 지구를 되살리자는 취지로 지정된 기념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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