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마을공동체들의 연합조직인 세종마을공동체협의회가 발족됐다. 세종마을공동체협의회는 지난 12일 세종시청 여민실에서 창립총회를 개최하고 공식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이날 창립총회에는 최민호 세종시장과 강준현 국회의원이 영상으로 축사를 보내왔고 김광운(조치원읍), 김영현(반곡동), 김효숙(나성동), 안신일(장군면·한솔동), 이순열(도담동), 이현정(고운동) 등 다수의 시의원들이 참석해 세종마을공동체협의회의 출범에 함께 했다.

또한 세종점자도서관의 시각장애인 하모니카팀, 세종시민마을국악단, 사계절하모니어린이합창단의 축하공연으로 세종마을공동체협의회 출범의 의미를 더했다.

세종마을공동체협의회는 참여와 자치, 나눔과 연대, 교류와 협력을 기치로 37개의 공동체들과 함께 시작하며, 향후 더 많은 세종시 풀뿌리 공동체들의 구심점이 될 수 있도록 여러 가지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초대 회장으로 선출된 박현숙(세종공감활동가모임 함께) 회장은 "공동체들을 위한 더 큰 공동체 울타리를 우리 스스로 만들어낸 것에 큰 의미가 있다"면서 "앞으로 세종시를 진정한 행복도시로 만드는 데 세종마을공동체협의회가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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