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립부터 운영까지 우리가 궁금했던 '협동조합'의 모든 것이 펼쳐진다.

영등포구는 오는 4월 9일부터 12일까지 협동조합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창업 역량 강화를 위해 '협동조합 아카데미'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아카데미에서는 '동네빵네 협동조합'과 한국미술심리상담사 사회적협동조합' 등 선배협동조합이 참여해 실제 경영실무에 필요한 알짜배기 정보들을 알려줄 예정이다.

영등포구에 설립된 일반 협동조합은 5년만에 170여개로 빠르게 늘어났지만 협동조합의 기본적인 이해 없이 조합을 설립해 실질적인 운영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영등포구사회적경제지원센터와 영등포여성인력개발센터가 협동조합의 기본개념과 설립과정, 경영노하우까지 협동조합의 성공적 운영을 위한 초석을 다질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 4월 9일(월)과 11일(수), 12일(목) 총 3일에 걸쳐 협동조합 아카데미를 진행한다.

협동조합 전문가로 구성된 '쿱비즈 협동조합'이 강연에 나서며 △사회적경제와 협동조합의 이해 △협동조합의 조직체계 및 설립절차 △협동조합 운영의 성공사안 등을 주제로 협동조합 기본 이해를 돕는다.

이번 교육은 3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수료증 발급 및 협동조합 설립을 위한 1:1 상담지원, 사회적경제기업 분야별 자문컨설팅 등의 연계 혜택을 제공한다.

협동조합 창업을 준비하거나 관심 있는 영등포 구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오는 4월 6일까지 구글 참가신청서(https://goo.gl/forms/OSIsctG5aKFvPdVq1)를 작성해 신청하면 된다. 참가비는 무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