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교육청, 학생들과 함께 사회적경제교육 포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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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교육청, 학생들과 함께 사회적경제교육 포럼 개최
  • 2021.11.05 12:49
  • by 송소연 기자
▲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화면. ⓒKBS뉴스
▲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화면. ⓒKBS뉴스

학생과 교직원, 주민 등이 설립해 운영하는 학교협동조합 활동이 활기를 띠고 있다.

충청북도교육청은 2016년 도내 학교협동조합 1호점(충북고등학교)이 탄생한 이후 학교협동조합이 8개교(충북고, 제천고, 서전고, 판동초, 추풍령중, 은여울중, 옥천고, 충주성모학교)로 증가했으며, 학교협동조합마다 톡톡 튀는 창의적 활동들도 관심을 끌고 있다고 밝혔다. 

예를 들면 ▲창업 아이디어를 구상해오면 창업비용 지원해주는 2021 학교에서 실패하기 ▲생활복 디자인 공모 작품 만들어 학생들에게 무료로 나누어 주기 등이다.

또한 ▲아침밥 먹기 행사 ▲경제교육 ▲학교 내 협동조합에서 지역화폐 사용하기 ▲플라스틱 용기 음료를 없앤 플라스틱 없는 학교 만들기 ▲우산대여 ▲매점 리모델링 등 다양한 교육 복지 서비스를 학생들 스스로 기획해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런 다양한 학교협동조합 활동 사례들을 들을 수 있는 장이 유튜브에서 열렸다. 충청북도교육청은 4일 충북교육인터넷방송 행복씨TV를 통해 학교협동조합 안착을 위한 사회적경제교육 포럼을 개최했다. '사회적경제교육의 필요성 및 학교협동조합의 교육적 가치 이해'를 주제로 열린 이날 포럼은 서울시교육청 학교협동조합지원센터 장이수 센터장의 발제를 시작으로 학교협동조합을 운영 중인 8개교 중 학생 15명이 학교협동조합 활동 사례를 발표했다. 15명 중 9명(충북고, 서전고, 추풍령중, 은여울중)은 직접 스튜디오에 출연해 사례를 발표했으며, 이동이 어려운 6명(제천고, 판동초, 옥천고)은 스튜디오 출연 없이 직접 찍은 활동영상을 송출해 발표했다.

이날 포럼에서 발제를 맡은 장이수 센터장은 민주시민교육과 지역사회와의 연계성, 공익적 가치 실현 등 학교협동조합의 의의와 의의, 조합원 유형별 역할, 지원과 제도 확립, 지역 특성을 고려한 운영 모델화 등을 강조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학교협동조합은 학교를 기반으로 학생, 학부모, 교직원, 지역주민이 자발적으로 설립하여 학교교육 및 학생 교육복지 실현에 필요한 공익적 사업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며 "학교협동조합 활동이 학생들의 자발적 참여와 의사결정 과정을 통해 민주시민교육을 실현할 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와의 연대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올해 말 학교협동조합은 8개에서 2개 학교(감물초, 영동미래고)가 추가되어 10개로 늘어날 것으로 예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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