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기업 ㈜한국사회혁신금융은 경기도 제1호 SIB사업인 '해봄프로젝트'의 성과보고와 SIB에 대한 인식 확산을 위해, 오는 23일부터 SIB 성과보고회 및 아카데미인 'SIB(사회성과보상사업) 협력의 성장을 열다'를 개최한다.
'사회성과보상사업'이라고도 불리는 SIB는 Social Impact Bond의 약자로, 다양한 사회문제 해결에 들어가는 비용을 민간의 선투자로 해결하고 사업성과를 정부가 구매해 그 성과에 따라 투자자에게 원금과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새로운 민관협력 문제해결 방식이다. 이러한 방식을 통해 정부의 재정 부담을 낮추는 효과가 이미 영국을 시작으로 세계 여러 나라에서 확인됐다.
우리나라에서도 2016년과 2017년에 각각 서울시와 경기도에서 SIB 사업을 실시해 성공적인 성과를 거뒀다. 이러한 결과를 통해 각 지자체들은 지역의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데 보다 의미있는 성과를 내면서 예산을 절감하고 사회적 편익도 가져올 수 있다는 점에 관심을 갖고 있고, SIB 관련 조례를 제정하는 지자체들도 늘어나고 있다.
2017년에 시작된 경기도 제1호 SIB 사업인 '해봄프로젝트'는 운영기관 한국사회혁신금융과 수행기관 사회적협동조합 내일로가 손을 잡고 수급자들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탈수급을 목표로 하는 사업으로 2020년 6월에 목표 성과를 초과달성하며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에 운영기관인 한국사회혁신금융은 '해봄프로젝트'의 성과보고와 SIB 사업의 동향 등을 파악할 수 있는 '해봄프로젝트 성과보고회'를 오는 23일 3시부터 온라인(유튜브)을 통해 개최할 예정이다.
또한 한국사회혁신금융은 SIB사업에 대한 인식확산과 지속적인 관심을 촉구하기위해 'SIB 아카데미'도 함께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10월 27일부터 11월 3일까지 총 3회차에 걸쳐 ▲SIB의 개념과 이해, 구조 ▲SIB의 국내외 동향 및 사례 ▲임팩트 금융과 사회적 투자 등의 주제로 진행 될 예정이며 온라인(유튜브)를 통해 제공된다.
'해봄프로젝트 성과보고회'는 10월 22일까지, 'SIB 아카데미'는 11월 2일까지 온라인으로 신청을 받는다. SIB, 사회문제해결, 사회적 금융과 임팩트 금융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국사회혁신금융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이 가능하다. 관련 문의는 한국사회혁신금융 기획조정본부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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