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동구가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청년창업가에게 주거와 업무공간을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청년창업주택을 지원한다.
'청년창업주택'은 2016년부터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와 협력해 추진 중인 맞춤형 공공임대주택 사업이다. 임차료가 시세 대비 50~70% 저렴하고 최장 6년까지 거주할 수 있다.
강동구 청년창업주택은 업종 상관없이 입주 가능한 도전숙 뿐만 아니라 4차산업·창작·유튜브 등 분야별로 특화된 주택을 조성해 유사 분야게 종사하는 청년들이 커뮤니티를 이루고, 협업을 통해 서로의 꿈을 키워나가고 있다.
도전숙은 '도전하는 사람들의 숙소'라는 의미로 1인 창조기업과 예비창업자를 위해 저렴한 비용으로 사무공간과 주거공간을 동시에 제공하는 형태의 공공임대+청년창업 결합형 주택이다.
강동구는 그동안 운영하던 청년창업주택 5개소에 이어, 이번에 '청년예가(16호실)', '성내도전숙(28호실)'을 새롭게 조성해 신규 입주자(총 44세대)를 모집한다.
만19세부터 39세까지의 청년 예술인 또는 (예비)창업가를 대상으로 전용면적 34㎡, 월 임대료 30만 원, 보증금 2,290만 원 정도로 주변시세보다 저렴하게 공급한다.
접수기간은 내달 4일까지로 자세한 내용은 강동구청 및 서울주택도시공사 홈페이지의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입주자선정 관련 문의는 강동구청 사회적경제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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