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광 사업에 대한 소액투자가 가능한 크라우드펀딩이 시작된다. 저금리 시대인 요즘 단기금리 연 9%의 고수익과 장기간 에너지 절감수익을 경험할 수 있는 마이크로발전소의 크라우드펀딩이 오마이컴퍼니에서 시작된다.
태양광 에너지 기업 ㈜마이크로발전소의 증권형 크라우드펀딩 '플러그인솔라 시즌2'의 청약기간은 13일부터 31일까지로, 현재 오마이컴퍼니 사이트에서 사전 예약을 진행하고 있다.
㈜마이크로발전소는 2013년 서울시에 최초로 베란다 태양광 사업을 제안했던 업체로 2020년 현재까지 전국적으로 태양광 보급에 힘쓰고 있다. 올해도 서울시 플러그인 태양광 보조지원 (예산 173억 원) 업체로 지정되기도 했다. 오마이컴퍼니의 증권형 크라우드 펀딩을 통해 마이크로발전소에 투자하면 5개월 후에 9% 확정금리로 돌려받는 회사채를 발행한다.
투자금액에 따른 상품형 또는 수익형 리워드도 선택해 받을 수 있다. 상품형은 햇빛 충전 솔라페이퍼(2만 원 상당) 혹은 햇빛 요리 솔라오븐(15만 원 상당)을 선택할 수 있고, 수익형은 서울시 보조금이 연계된 옥상 플러그인 태양광(서울시민, 최초설치한정)을 325W~975W까지 설치할 수 있다.
마이크로발전소 관계자는 "그린뉴딜과 관련된 투자수익을 올리는 회사채 단기수익률도 좋지만 리워드를 무상으로 얻어 장기간 태양광 수익(975W 10년 최대 450만 원)을 얻어보시라. 그것이 기후위기시대를 맞는 회사의 사명"이라고 말했다.
오마이컴퍼니 측은 "최근 태양광 에너지 산업의 발전 성장세가 지속되고 있어 이번 펀딩의 의미가 크다. 태양광 에너지 산업의 대중성 확보를 위한 이번 펀딩을 시작으로 유망한 태양광 에너지 기업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소개하고 싶다"고 밝혔다.
청약은 선착순 접수로, 일반 투자자의 경우 최소 20만 원~최대 500만 원까지 투자가 가능하다.
라이프인 열린인터뷰 독점기사는 후원독자만 볼 수 있습니다.
후원독자분들은 로그인을 하시면 독점기사를 바로 볼 수 있습니다.
후원독자가 아닌 분들은 이번 기회에 라이프인에 후원을 해보세요.
독립언론을 함께 만드는 자부심을 느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