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나주시는 15일 지역 사회적기업의 발굴과 육성, 지원을 책임지는 '나주시 사회적경제통합지원센터'가 문을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고 밝혔다.
센터 설립은 민선 7기 공약사항으로 지역 내 사회적경제조직 발굴·육성에 따른 지속가능한 나주형 사회적경제 실현을 목표로 추진돼왔다.
앞서 시는 지난 2018년 7월 사회적경제 지원을 위한 계획수립을 시작으로 지난해 10월 공익활동지원센터에서 공동체지원사업과 통합운영을 결정, 지난 2년여 간 센터 설립 기반 구축 및 리모델링 공사를 진행했다.
센터는 '상생과 협력의 사회적경제 성장 동력 마련'을 목표로 ▲사회적경제조직 발굴·육성 ▲사회적경제기업 역량 강화 ▲사회적경제조직 네트워크 구축 지원 ▲사회적경제기업 제품 홍보 및 판로지원 4개 분야사업을 펼칠 예정이다.
특히 사회적경제 인큐베이팅, 아카데미 운영, 분과 협업사업 등 수요자 중심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공익활동센터 4층에서 진행된 개소식에는 강인규 나주시장, 김선용 시의회 의장, 시의원, 사회적경제 기업별 협의회장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강인규 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기존 공익활동센터와의 통합운영으로 지역공동체와 사회적경제가 동반 성장하는 상생 허브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사회적경제기업의 성장과 사회적가치 확산을 위한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나주 지역은 천연염색, 먹거리, 농업, 관광, 문화·예술, 복지 등 다양한 유형의 총 21개 사회적경제기업이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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