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가 20일 오후 2시 금천구 사회적경제허브센터(탑골로10길 45)에서 '2019년 금천구 사회적경제 성과공유회'를 개최한다.
'12월의 바캉스'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성과공유회는 사회적경제인들이 올 한 해 성과를 함께 나누고 서로 격려, 새해 희망의 다짐을 새기는 자리로 마련된다. 1부 '힐링 : 쉼, 회복, 다시 나아가기'와 2부 '캠핑 : 성과공유회 기념식, 사회적경제 친화도시 선포식, 네트워킹'으로 진행된다.
1부 행사에서는 명상 이론 강의와 호흡 명상을 실습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어, 2부에서는 올해 금천구 사회적경제 사업의 추진성과를 공유, 사회적경제기업별 활동성과 전시, 사회적경제 메시지월 만들기, 보드게임 존 운영 등 허브센터 투어를 실시한다. 또, 이날 사회적경제 친화도시 선포식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구는 지난 11일 고용노동부와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주관으로 올해 처음 실시된 '사회적경제 친화도시 선정 및 공공기관 사회적 가치 창출대회'에서 서울시 자치구 중 최초로 사회적경제 친화도시로 인증 받았다.
구는 2010년 사회적기업 전담부서가 설치된 이래 '사회적경제아카데미, '사회적기업가 학교 운영', '사회적경제 특구사업' 등을 통해 사회적경제 인재양성에 힘써왔다.
지난해 5월에는 지역 사회적경제 활성화의 거점인 '금천구 사회적경제허브센터'를 신축하고, 이곳에서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사회적경제 가치를 알리기 위한 다양한 공간 활성화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며 같은 해 12월에는 사회적경제 제품에 대한 주민들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롯데마트 금천독산점 내 '사회적경제공동판매장'을 열고 사회적경제기업 판로지원에 앞장서고 있다.
이 밖에도 마을관리소 사업, 금천구 사회적경제 공동브랜드 '금천Made in Seoul', 사회적기업 공공구매 간담회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며 사회적경제를 알리고 지속가능한 사회적경제 생태계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왔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금천구에 사회적경제가 뿌리내릴 수 있었던 것은 구청과 사회적경제조직 그리고 지역사회가 함께 노력한 덕분"이라며 "이번 성과공유회를 통해 사회적경제 주체 간 유대관계가 더욱 두터워져 지역에 사회적경제가 더 깊게 뿌리내리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지역경제과 사회적경제팀 또는 금천구 사회적경제지원센터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라이프인 열린인터뷰 독점기사는 후원독자만 볼 수 있습니다.
후원독자분들은 로그인을 하시면 독점기사를 바로 볼 수 있습니다.
후원독자가 아닌 분들은 이번 기회에 라이프인에 후원을 해보세요.
독립언론을 함께 만드는 자부심을 느낄 수 있습니다.